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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난년 | 15/08/31 09:48 | 추천 0 | 조회 1148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시체썩는 냄새가 나서 조사한 썰.. +691 [6]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74869

어느 무더운 여름날.. 난 엘리베이터를 탔다.. 뭔가 찌릉내가 나는 것을 느꼇다..

1일후..
계속해서 찌릉내가 난다.. 뭔가 묵직한 냄새가 난다.. 누가 음식물 쓰레기 국물을 흘렷을거라 생각했다..

2일후..
날씨가 무더워 엘리베이터 안의 냄새가 점점 더 진해진다.. 정신이 혼미해진다..

3일후..
냄새가 너무 심해 경비실에 민원을 넣었다.. 엘리베이터 타기가 무섭다..

4일후..
청소하시는 분이 엘리베이터를 왁스로 청소하신다.. 그래도 왁스냄새랑 시체썩는듯한 냄새가 썩여있다..

5일후..
냄새가 아직도 난다.. 짜증이나서 버튼밑에 있는 발판을 툭 찬다.. 벽과 발판 사이에서.. 검붉은.. 물이나온다..
무섭고.. 냄새가 너무 심해서.. 경비실에 말하하기 위해 뛰어갔다..

아저씨와 난 발판을 뒤집어 보았다..
그곳엔.. 오줌과 똥.. 그리고 생리대가 버려져 있었다..
CCTV 확인 결과.. 어느 술취한 여성이 발판을 위로 세우더니.. 똥싸고 오줌싸고 생리대로 버리고 가는것이다..

난.. 그 영상을.. 갖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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