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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줄리안.. | 16/05/26 13:54 | 추천 3 | 조회 1182

아반떼 스포츠 시승해봤어요 +296 [14]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60150




시승차량은 DCT 풀옵션 사양입니다. 블루링크 내비에 패키지 전부 적용된 사양입니다.
KSF 디스크, 캘리퍼, 패드는 적용되지 않았고 튜익스 서스펜션(스웨이바, 스프링, 댐퍼)과 스포일러 적용되어있습니다.
일반차량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근교 와인딩 코스 타보았습니다.

장점
하체 단단합니다.
서스 단단하고요. BMW M-pack 서스보다도 단단합니다.
차 잘나가고요. 3인 탑승이었으니 혼자 타면 더 잘나갈듯하네요.
브레이크 뮤값 리니어하고 잘듣습니다.
저속에서 배기음 스포티합니다만 고속에선 풍절음에 묻힙니다.
외부에서 들으니 제법 붕~하네요
MDPS 조타감 좋아요. 개선 많이 되었고. 불필요한 보타 필요없습니다.
2열시트 등받이가 누워있어 착좌감이 편합니다. 헤드룸은 그다지 여유없는 느낌입니다.


단점
풀옵션(및 튜익스 서스펜션 적용시) 승차감이 너무 불편하다는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축거가 짧은데서 오는 좋지 않은듯한 느낌까지 포함됩니다.
서스는 단단한데 롤이 약간 있습니다. s1노블2 사이드가 물러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기압이 어느정도인지 몰라서..
악셀시 터빈 스풀업 랙이 조금 있습니다.
DCT가 아직은 세련되지 못합니다. 1-2단은 약간의 변속충격도 있는듯하고 패들 쉬프트다운때 폭스바겐 dsg처럼 하중이 앞으로 쏠리는 적극적인 체결감이 없습니다. rpm은 왕~~~ 하고 오르네요.
추월을 위해 스포츠모드에서 킥다운을 했을때도 킥다운을 오래 유지하지 않고 금방 업쉬프트해버립니다.
조수석이 너무 높습니다. 시트 패키지까지 적용되었는데도 조수석은 등받이만 수동조절되고 높낮이 조절이 안됩니다.


상품성 좋습니다. 풀옵션은 굳이? 라는 생각이네요.
DCT는 걍 해외차량들 듀얼클러치 경험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만족하고 타실만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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