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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 펜션 맡아서 운영하며 자게이 할인 이벤트
기획했는데 사정상 못하게됫습니다
(쪽지도 보내고 친추하신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돈이고 뭐고 돈독 올라서 돈돈 하는
사장.사모 꼴베기싫어서 도저히 못하겠네요
지금이라도 짐싸서 나가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처음 약속한게 9월1일까지라 약속은 지키고
그만두려구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지금 극성수기 마지막이라 펜션 방이 없어요
2인객실에 5명을 예약받고
(군인가족임 8~9시경에 부대로 전화해야함 )
침구를 넣었는데 3명이 더 온겁니다
총 7명 방도좁고 추가이불도 없어서 다른펜션을
알아봐 드렸는데 방이 없더군요
(사장한테 전화했는데 그쪽도 만실이라
정신이 없는지 전화를 안받더군요 )
조카 얼굴보러 오겠다는
친척 3명의 추가인원을 오지말라고 못하겠고
그때 사장이 첨왔을때 한말이 생각나더군요
이불없을땐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고 추가인원
요금은 받지말고 그냥 묵게해라 자기들도 그랬다
그말이 생각나서 그래서 이불은 알아서 해결하시고
대신 추가금액은 받지않겠습니다 했습니다
아버지로 보이는분이
차트렁크에 침낭이 있는데 그걸로 해결할수 있을듯
하다며 고맙다고 배꼽인사 하고가셨고
오해의 소지가있어서 사모한테 이상황을 말하니
수화기넘어에서 5초동안 말이 없더군요 벙찐느낌?
그러더니 그건받아야지 왜 안받았나고
이불도 없고 (미친소리같지만 제 사비로 이불 7세트
샀는데 그게 다 들어가고도 이불이 모자람 왜 샀냐고
물으신다면 미친 오지랍쯤으로...)
베게도 없었다
그럼 1인당 만원씩이라도 받아야지 ...
그래서 처음 해준말이 생각나서 그렇게했다 운영을
맡겼음 이런상황에서 판단은 이해해줘야하지 않냐?
아시다싶이 2인방이다 거기서 7명자는건데 돈받기
미안하다 이건 아니다 했는데 씨알도 안먹히더군요
전화끈고 열받아서 사모한테 추가인원
금액 6만원 입금후 제 사비로
입금했습니다 앞으로 더이상 이건으로
문제삼지 않았음 합니다 했더니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네 알겠어요 xx씨^^ "이렇게 답장왔네요
오만정이 떨어지네요 앞전에 수영장사건도
있었는데 (길어서패스 수영장 페인트칠도 사비로
했음 . . .)
제가 맡아서 할때는 시간도 있을듯해서 펜션 묵은때
벗기려고 청소약도 주문했는데 한시도 같이 못하겠
네요 암튼 저때문에 기다렸던분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꾸벅
댓글(9)
일하러가서 돈을 쓰고있네요 사정이야 어쨌든 왜 님돈을 씀? 나는 이렇게 하고싶은데 사모가 안된다고
다이다이로 사모를 손님들한테 바꿔주던가 알아서 하라고 하죠
최소한 운영을 맡겼으니 저정도 판단건은 있다고 생각했고 사비를 쓴건 지원이 안되서입니다 성격상 손님한테 깔게를 덥으라고는 못하겠더군요 (사장은 깔고덥으라고 이불같지도 않은걸 내줬음 ) 돈벌러와서 돈쓴게 미친넘 같지만 이런넘도 있구나 쯤으로 봐주시길
그냥 추가인원에 대한 건 님만 알고 계시지...
오해의 소지가있어서 말한거에요 어쩌다 사장.사모가 오는데 객실에 손님많은걸보고 삥땅첬다고 볼수있으니까요
맞아요 이건 차라리 얘기하는게 나아요 괜히 알게되면 그동안 아무리 잘했어도 삥땅쳤다는 오해한번 받으면 그동안 해온것도 죄다 오해받고 억울하기만해요
일하는곳에선 오너의 경영 방침이 제일 중요하죠.
유도리있게하는건 잔기술이지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건 오너가 결정할 일이죠.
님 계속 그렇게 사비 들여서 하시면 호구되는 거에요. 절대 사비 털어넣지 마세요.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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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 옳은말 할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