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기묘한 이야기,
플라시보 시리즈, 미래환상특급 등으로
유명한 일본 SF작가
호시 신이치(1926~1997)
그가 도쿄대학에 합격한 방법은 유명한데
중학교때 일본이 미국을 향해 선빵을 때리자
"미국이랑 전쟁하면 앞으로 영어는 [적국 언어] 라서
필수과목에서 사라지겠구나" 라고 생각해 영어공부 대신
다른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했더니
진짜로 도쿄대 입학 시험에 영어가 없어져
대학에 조기입학하는데 성공함
이후 일본이 패전하면서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때부터 공부했다고
시대의 흐름을 잘 예상하시는거 보니 천재 맞네
'정부에서는 적국의 언어라며 영어 교육을 금지시켰고, 심지어 미국 사람은 귀신이라는 발표를 하였다.'
귀신들 상대로 전쟁을 하다니.. 졌을만하네
저 나이대 저렇게 예측하는게 대단하긴 하다...
근데 적국 언어면 더 공부해야하지 않나...
저시절 일본 군국주의는 그런 사고방식이 안되어서 패망한거니까
저 정도면 주식도 잘하시겠는데
성공하면 혜안!
실패하면 헛짓거리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