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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7)
사실 작품 해석에 있어서 작가의 의도(집필 당시의 심경을 포함해서)로 해석하는건 오늘날에는 좀 낡은 방식이긴 함.
밈이 원작자에게서 벗어나면 끊임없이 변화하듯이 작품은 작가 손에서 떠나면 그 해석이 독자에게 대부분 맡겨지기 마련임.
그래도 나름 '근본'이기 때문에 나중에 까더라도 지금은 배울 필요가 있겠지만, 그래도 솔직히 이런걸로 평가해서 애들에게 점수를 주니마니 하는건 좀 짜치긴 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