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글로벌 빅테크기업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시장법(DMA)는 시장 점유율이 높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서비스를 독점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그에 따른 벌금을 내는 것을 골자로 함
삼성같은 경우엔
"우리도 삼성 스토어 있고, 삼성 브라우저 있는데
한번 확인좀 부탁드립니다."
라며 자진신고 했지만
유럽에서 "여기선 다 크롬 쓰고, 구글 스토어 쓰더라"
라며 말 그대로 빅테크 소프트웨어만 견제하겠다며 삼성은 봐주기도 했는데
다른 기업들에 비해 이 법을 가장 강하게 맞은 기업이 바로 애플.
MS같은 경우 이미 타사브라우저나 타사프로그램에서 자유롭고
안드로이드OS 역시 서드파티 앱스토어나 브라우저 선택권 등에서 자유로운데 반해
애플만이 타사 앱스토어, 브라우저 엔진, 결제서비스 등을 모두 막아두기 때문
결국 애플은 매출 상당수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을 포기하기보다
EU말을 따르며 "유럽" 지역에서만 타사 앱스토어 및 외부결제,
웹브라우저 엔진 변경 등을 허용하게 됨
단 "아이폰" 에서만
왜냐면 애플은 "우리 독점 아님, 앱스토어 5개나 있음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OS, 애플TV까지
이렇게 선택권 많은 것 보셈, 우리 독점 아닌듯?"
이라며 꼬장을 부렸기 때문
그런데 얼마 전
"유럽" 기업인 스포티파이가 수수료 문제로
애플과 다투다 애플이 스포티파이 앱 업데이트를
반려하는 꼬장을 부렸고
EU는 오늘
"애플아,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는 다른거라고?
그럼 [아이패드] 도 디지털 시장법 적용 대상으로 할게"
라며 공지함
댓글(19)
마소가 한번 데이고 런각 잘보는데 애플은 맨날 깝치네 ㅋㅋ
???: 웹킷은 세계 최고의 브라우저 엔진이며,
이는 아이폰 세계 점유율로 증명할 수 있다.
삼성은 숙일 때 제대로 숙여서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