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은 보통 영어로 만다린이니 텐저린이니 하는데 정확하게는 이건 국내 감귤 품종하곤 다르고
우리나라에서 키우는건 온주(Unshiu)라고 해서 중국 온주라는 곳이 원산지이고 외국에선 사쓰마 만다린으로 알려진 품종임
대충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80% 이상, 감귤협회에 의하면 90%이상이 이 온주감귤을 키움
귤이 교잡종이 워낙 많다보니 학계에서는 레티큘라나라는 종을 기준으로 보고 (만다린이 이 종임) 나머지는 다 교잡종으로 보는데
우리가 먹는 온주감귤은 동남아에서 자생하는 포멜로라는 자몽 친척같은 애랑 교잡이 일어난 종이라 서양 감귤류랑은 확실히 다름
그러므로 우리나라 감귤을 영어로 써야 할 때는 만다린, 텐저린이라고 쓰지 말고 Citrus Unshiu라고 정확히 종명을 밝히던가, 이미 서구권에서 사용중인 Satsuma Mandarin라는 표현을 쓰는게 맞다
댓글(10)
뭐 시끄러 임마 한국에 왔으면 한국이름을 따르거라
따라해봐 감.귤 gam.gyul
잼쥴
와 아니 유게가 이 주제로 뜨거운 거였구나!
알았어요 샹치형
지식이 늘었다
우리는 이미 사회적 합의로 감귤이라 부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