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적 vs 이종족이 주인공 구도인 시리즈 측면에서
의외로 "아무리 그래도 내가 같은 인간이라 그런가 인간 응원하게 되더라" 라는 관객감정을 놔두거나 오히려 유발하는 느낌이 상당함.
아바타 시리즈는 워낙 인류가 악성을 저질러대다보니 저런 윗줄식으로 인간에 이입하는건 공감지능 문제 아니냐 생각들 정도인데
혹성탈출은 어쩌다 사고로 벌어진 재앙으로 문명리셋 강제로 당한 인류다 보니......
다만 동물원, 동물실험 등 기본적으로 현실처럼 동물에게 가하는 인류의 우월의식의 원죄가 있긴 하지만.
그리고 "원래 다 인류 것이었어" 라는 대사가 직접적으로 나오는등 인류측도 원치않게 지구의 주도권을 뺏긴 설움을 묘사하기도 함.
"근데 장르가 너무 다른거 아니야? 아무리 그래도 왜 아바타야?"
??? : 영화 보고와봐.......
댓글(2)
혹성탈출은 인간과 동등하거나 유사한 지능의 생물체가 탄생했을때 공존할수 있는가 정도려나
인류가 복귀하여 저그 유인원을 해치우고 찬란한 문명을 복구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