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섬 투어리스트 트로피 사이드카 종목
맨섬 TT 자체가 꾸준히 사망자가 나오는 정신나간 대회인 만큼 안 위험한 종목이 어딨냐 싶겠지만
인터넷에 흔히 슈퍼바이크 종목이 광기의 상징이라 불러오지만 실제 모터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는 사이드카가 진짜 광기 끝판왕이라 불리고 있음
왜냐고?
얘네들 두 명이 타는 거라 어디 처박거나 뒤집혀서 이승사출하지 않으려면 필사적으로 무게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이건 컴퓨터 따위가 아니라 옆에 탄 사람이 직접 온 몸을 움직이면서 해야 함. 시속 200km로 달리는 와중에
아 물론 필요하면 몸을 아예 바깥으로 내놔야 간신히 무게중심 잡힐 정도라 안전벨트 따윈 없음ㅋㅋㅋㅋ
댓글(24)
마지막에서 두번째짤은 뭐 인간사포임?
근데 의외로 보호장구들이 많이 발전하는 바람에 맨 섬 TT라도 마구잡이로 선수들 죽어나가는 경우는 많이 사라짐
흔히 맨 섬 TT 사망사고 사고 짤이라고 올라오는데 코너 커민스라는 선수고 멀쩡히 살아서 지금도 대회 뛰고 있음
진짜 잘죽는건 윙슈트인가
요새 나오는 경기용 오토바이 슈트 보단 사실상 1인용 에어백을 만들어 놓은 수준이라
물론 확실하게 죽을 거 병원 실려가는 정도로 줄여주는 정도이긴 한데 예전보단 확실히 나아졌지
사이드카라고는 하는데 카울 벗기면 그냥 뒤에 자동차같이 구동륜 두개 달린 3륜차임.
오나의여신님에서 사이드카로 경주하는 에피가 인상깊었었는데
이게 정식 종목으로 있었구나
오나의 여신님에서 볼때는 그냥 둘의호흡이 잘맞는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설명보니까 위험도가 장난아니네
몽골 기병이나 조선시대 무과에 들어있던 마상묘기를 오토바이로ㅋㅋㅋㅋ
미친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