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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 | 16/07/24 14:28 | 추천 115 | 조회 2500

어머니께서 골치아픈 일에 시달리십니다, 형님들 도와주세요 ㅠ +362 [58]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80997

저희 어머니께선 노후 소일거리로 조그만한 문구점을 하고 계십니다.

아이들이 16만원가량을 외상하여간 후 갚지않아 골머리를 썩고계신 상황입니다.

외상값만 안 갚는거면 차라리 그까짓 돈 안 받으셔도된다는 입장이신데 상대방 태도에 울화가 치밉니다.


우선 사정부터 적어보겠습니다.


1)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남매가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저희 어머니 문구점에서 외상을 수차례하였습니다. 석 달에 걸친 총 액수는 16만원 가량입니다.

외상은 보통 아이들 부모님 동의 없이는 안해주기 때문에 저희 어머니께서 아이들에게 부모님께 전화후 외상을 해주겠다고하셔서 아이가 그 아이 엄마에게 전화하는 모습을 보고 외상을 해주었다고하십니다.


2) 아이들이 계속 외상값을 갚지않자 저희 어머니께선 외상값 제출을 요구하며 그 아이 엄마에게 채무변제를 요구하였습니다. 그 아이 엄마는 현재 자신은 외상해도되냐는 전화를 받은 적이 없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3) 또한 그 아이들은 아빠와(아이 부모님은 이혼한 상태라고합니다.) 함께 살고있는데 이 아이들에게 용돈으로 다 갚을 필요가 없으니 조금씩이라도 갚아가라고 저희 어머니께서 애들에게 말하자 그 아이 아빠 측에선 자신의 엄마가 허용한 외상을 왜 자신이 갚느냐며 애들 용돈에서 갚는 것조차 막으려고 애들에게 카드를 만들어줘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엄마는 연락을 계속 안받는 상황입니다.


4) 어머니께선 이 때 너무 화가나셔서 "부모님께서 안갚아주면 너희가 조금씩이라도 갚아야하는 것 아니냐"고 하시자 

6학년짜리 여자애가 "제가 왜요? 제가 용돈으로 갚을까봐 우리 아빠가 카드를 만들어주신건데요?"하고 말했다고합니다.

이 때 저희 어머니께서 홧김에 이 아이들에게 "그렇게 행동하는 부모는 사기꾼이나 다를 게 무엇이 있냐, 또 안갚아도 된다고 말하는 너희들도 그렇게하면 뭐가 되겠냐 "는 말씀을 하셨다고합니다. 이 때 그 아이들은 녹음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때부터 연락도 안되던 그 아이 엄마가 역으로 "애들이 해당 발언을 녹음했으니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기 시작합니다.


5)현재 부모님께선 16만원정도야 안받아도 그만이라는 입장이었으나 그 쪽에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발언을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신 상태입니다.


*전 아주 약간의 형법지식뿐이 없습니다, 우선 아이들은 형사미성년자라 처벌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또한 만약 성립한다면 사기죄라는 것 정도 뿐이 모릅니다.

한 번은 저희 어머니가 아이에게 외상값을 이제 갚으라고 독촉하자 아이가 울며 엄마에게 "엄마가 외상하라고 말했잖아!"는 통화한 적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이가 전화하는 척만하고 외상한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이 부모는 서로 아빠는 엄마에게, 엄마는 아빠에게 받으라는 상황이고 아이 엄마 측에선 저희 어머니를 명예훼손 쪽으로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하신 발언은 명예를 훼손할 고의없이 우발적인 감정에 의한 발언으로 녹취되었더라도 죄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어떻게 봐야하겠습니까?


형법 공부는 하고있으나 공부중인 지식으로는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민사상의 채무변제를 받을 생각은 크게 없습니다, 괘씸해서 가만히는 못있겠네요, 좀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이 어머니와의 문자내역도 추가하겠습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일 있을 때마다 댓글만 달다가 이런 글을 또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우선은 부모님 모시고 경찰서에 접수하러 가보려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_ _)


평소에도 보배 자주 보는지라 틈틈이 들어와서 확인하고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물론 상대방 측에서 글을 써준다면 그 쪽 글도 보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으나 그 쪽에선 보배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게 돌 던지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고 크고 작은 도움과 관심 주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는지라 보시는 분들 눈에 잘 들어오실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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