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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겔 | 16/12/08 12:43 | 추천 40 | 조회 4477

세월호는 그냥 여객선 사고입니다 +878 [1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99040

정부가 좀 무능해서 .. 사람들이 많이 죽긴 했지, 

 

뭐 그렇다고, 정부가 '일부러' 그 사람들을 그렇게 많이 죽였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정부가 얻는 게 뭔데요?

 

그냥 과적으로 인해 배가 침몰된 거구요.

 

해경이 좀 구조에 무능해서 죽었고, 유가족들은 몇 억씩 돈 받았으니까 그걸로 된 거고.

 

그냥 애도하고, 추모하고 지나갑시다.

 

 

 

 

 

 

 

 

 

정말 그럴까?

 

 

 

정말 그럴까?

 

 

 

이 글은 저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일반인들에게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내가 모르는 인물에 대해서는 친구가 하는 말에 영향을 받습니다.

내가 '믿을만한 친구'가 '저 사람은 좀 사기꾼 짓을 많이 했어' 라고 말하면 특별한 일 없으면 그냥 그렇게 선입견이 생깁니다.

 

이 '믿을만한 친구'를 우리는 '언론'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언론이 세월호 사태에서만큼은 너무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1980년 5월, 

광주 MBC는 '빨갱이 폭동이 일어났다'라고 보도 했고, 

전국민은 그렇게만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구요? 

뉴스가 그렇게 말을 했으니까. 

국민이 신뢰하는 아나운서가 그렇게 말을 했으니까.

 

 

 

 

 


2014년 4월의 세월호 사고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새벽까지 인터넷으로 '현장 생중계'를 뜬 눈으로 지켜본 사람들과, 

그저 TV뉴스만 접하면서 '아, 그렇구나, 열심히 구조하려고 했는데 안타깝게 못했구나' 했던 일반인들과는 

이승과 저승만큼의 생각의 차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2014년의 대한민국의 언론자유도는 세계 197개국가 중에서 68위로 떨어집니다.

2015년에는 OECD  34개국 중 30위로.. '부분적' 언론 자유국가, '눈에 띌만한 문제가 있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게됩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언론통제 관련문건도 발견이 되지요.


무슨 말이냐면 '내가 TV뉴스로 보고 들은 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언론사도 두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세월호를 덮으려는 언론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언론으로.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636745.html


사고 당일 언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고 해역에 도착한 게 목포 MBC 기자들.
서울 MBC에게 ‘선내에 갇혀 있는 인원이 최소 2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무려 네 차례 알림. 그런데 보도에 반영이 되질 않음.
MBC는 '전원 구조' 되었다고 보도를 내보냄. 이를 필두로 다른 방송사도 '전원구조' 오보를 내보냄. 대체 왜 그래야했을까?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9933


당시 MBC 보도본부장이었던 이진숙씨에게 공문도 발송하고, 수십차례 전화연락도 하고 일정을 잡으려고 했으나 묵묵부답. 결국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동행명령을 내렸으나, 경비를 동원해 조사관을 막은 후 도망감  사유없이 거부하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에 처해지는데도 달아남.  이거 뭐하는 거임?
행정당국의 발표도 있기 전에,그리고 현장에 있던 '목포 MBC 기자'가 4번이나 "아직도 배에 200명 넘게 갇혀있다"고 보고를 했는데도 MBC 본부는 어떠한 근거와 경위로 '전원구조'라는 엄청난 오보를 냈을까? 
 

 

 

 

 

 

 

 

 

 

 


 

 

<오마이뉴스 2014.8.21.자 뉴스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x?CNTN_CD=A0002025288 


근처에 있던 둘라에이스호 문예식 선장은 "세월호 선장이 자꾸 해경만 찾아대서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됐다"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 선장이 무엇 때문에 승객들을 탈출시키지 않았는지 의아하다고.

원래 배가 복원력을 상실한 순간 퇴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함.



* 선장과 1등항해사를 비롯한 선원들이 탈출하던 그 시각에도, 승객들은 선실에서 '가만히 있었다' * 해경은 조타실로 가서 선원들만 구조.          

 

 

https://www.youtube.com/watch?v=gvkh0YnnQ4g

 

당시 해경 교신내용10시 18분, "어선들 통제해. 어선들. 어선들 퇴거시키라고"그런데 해경은 선원들만 빼내고,물에 빠진 학생들을 구한 것은 정작 어선들이었음.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57662_18451.html


아니, 범죄자를 왜 해경 간부 아파트에서 재워?cctv는 왜 삭제해?





   

 

 

 

 

 

https://www.youtube.com/watch?v=Z9xtcVnxFFs



해경의 오판(?)맹골수도 조류가 밀물에서 썰물로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멈추는 '정조' 때에 잠수사를 투입해야 하는데,하필이면(?) 물살이 가장 센 최강류일 때 주로 잠수사를 투입함.


당연히 TV뉴스에선  "아우~ 앞이 안보이구요~ 물살이 너무 쎄서 접근도 못하구요~"
* 최전선에서 죽어라 고생한 해경잠수부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님, 지휘부를 까는 거임. 



    침몰 1일차 구조 0명    침몰 2일차구조 0명    침몰 3일차구조 0명     침몰 4일차구조 0명        

 

 

사고 4일째 수습된 시신.

프랑스 방송.

 

 

 

[출처] 최순실 사건 정리 |작성자 blog안해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x?news_id=NB10482799 

5월20일 뉴스9 손석희 JTBC 보도내용 

 

 

구조수색작업을 해경이 총괄했지만, 정작 선체수색에 필요한 심해잠수장비나 인력은 없음.

그런데 해경은 자신들의 매뉴얼, 구난업체 명단에도 없던 듣보잡 언딘에게만 작업을 시켰을 뿐 아니라 

첨단장비를 보유한 해군에게는 지원요청도 하지 않음.

 

전국민이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데 해경청장이 단독으로, 이런 엄청난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네티즌들 의심만 가득함.








 

 

 

 

 

 

http://www.youtube.com/watch?v=kHtk2A88hrA

국민TV 뉴스 영상링크 

 


시신 5구가 나옴.

남자 2, 여자 3

 

<어느 아버지의 목이 쉰 절규>


"첫번째 여자는 물에 있었으면 썩었을 건데, 피부가 사람 그대로 피부가 있었어요. 

 

두번째는 남자가 나왔는데  .. 다 썩어서 알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말은 죽은 때가 오래됐어요첫 번째 여자는 죽은 지가 얼마 안됐다는 거지요.

 

세번째 나온 게 우리 아들이었는데입에 거품이 나와있었어요. 얼굴 형태도 다 알아봤고, 

여드름이고 뭐고 그 피부가 그대로 다 있었습니다.

그러면, 사람이 죽은 지 오래됐으면 입에 거품이 없어요. 

왜 거품이 있었겠어요. 죽은 지 얼마 안됐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여태 당신들이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려서 한 생명 한 생명이 다 죽어가요.

그러면 아까도 하는 얘기가 제가 그랬잖습니까.

 

35m 아래에 살아있는데 생존에 있는데 어떻게 끌어오냐고

당신들 마스크? 못해요. 죽습니다. 

(제발 다른 방법을 찾아달라는 이야기, 감압챔버, 다이빙벨 등)


* 정부는 유가족에 핸드폰을 돌려주지 않아 심한 항의 끝에 돌려줌.

이번에는 핸드폰 안의 메모리를 빼고 돌려줘서 다시 항의를 받음. 


 

정부는 며칠 후부터 가족들이 먼저 시신 확인을 못하게 조치함.

 

 

대체 뭐를 그렇게 숨겨야 했을까...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0428210805197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보도통제 정부문건이 발견됨.

 

방송사 인허가 권한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를 '조정통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사업자에게 '삭제'를 신고하는 등 

전방위로 세월호 관련 보도와 의혹제기를 통제한다는 내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78416


이 와중에 조류가 약한 소조기 마지막 날이라고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다고 언론보도가 나감. 

'구조대원 726명,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

라고 연합뉴스는 보도를 냄. 

사상 최대규모의 수색작전이라고 함.

그리고 주요 언론방송에서는 화려한 영상과 함께 방송이 나감. 

 




 

 

 

 

 

 

 

 

 

 

 

 

http://www.youtube.com/watch?v=udv4wnrII5w#t=277 


 

분명히 뉴스에서는 항공기 35대 함정 261척, 700명이 넘는 잠수부가 들어가서 구조중이라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9시 현재) 5명 작업중이라고. 

진도에 있던 학부모들 난리가 남.

실종자 가족들이 진도군청으로 항의하러 감.




 

 

 

 

 

 

 

 

 

 

http://www.youtube.com/watch?v=tXyFGbj7iy4 


 

해양수산부 장관, 해경청장, 해경차장 그리고 학부모들 대담.


이상호 기자언론이 장악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민주주의가 붕괴된다는 게 어떤 고통인지

당장 내 생활과 내 안위에 얼마나 고통스럽게 작용하는지 다들 아셨을 겁니다.

 

우리는 준비가 안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지만,

정부는 1년 내내 365일, 어떤 상황에서도 준비 돼 있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라고 우리가 세금 주고, 그러라고 장관님, 청장님 하면서 예우를 하는 거잖아요.

우리보다 전문성 있고 잘 난 사람들 뽑아서. 그렇죠?

그런데 우리가 그런 상황을 보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 부분들에 대한 겁니다. 

 

그런가 하면 저는 처음 여기왔을 때 우리 피해자 가족분들이 이 정도인지 몰랐어요.

항상 언론이 잘못하긴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된 거길래, 얼마나 화가 나셨길래 기자들에 대해 이렇게 불신하시나 했는데,

한 시간도 안돼서 알았어요. 한 시간도 안돼서.

아, 이 정도였구나..

 

너무나... 이곳의 온도와 서울의 온도가 다릅니다, 여러분. 

지금 서울에 계신 분들은 그냥 마음은 아프지만,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후 3:30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목이 이렇습니다.  (이상호기자도 말하는 도중에 감정이 폭발합니다)

   연합뉴스 기자도 여기 계실 텐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새끼야! (울컥함) 연합뉴스 이 개새끼야! 

그게 기사야 이 새끼야. 어딨어 연합뉴스!

....

뭐라고 썼는지 아십니까? 

 

사상최대의 작전이라고 썼습니다.

 

그거 기자 아닙니다. 여러분. 

저는 당당하게 쫓겨난 해직기자지만, 그건 기자 아니라 확신합니다.

사상최대 작전이라고. 배가 수백척 동원되고, 하늘에 전투기 항공기 수십척 밤새 아낌없이 신호탄 수백발 쐈다고 그랬습니다.

 

어머니 : 맞아요, 배 한척도 없었어요. 나 봤어요. 여기 있었어요. 진짜에요. 무슨 불빛이 있어요. 내가 미쳐. 여기서 밤을 샜어요. 여기서 불빛 다보여. 여기서 다 보이잖아. 나 여기서 잤어요. 새웠어요. 불빛 하나도 없었어.

 

 

 

 

 

 

 

 

 

 

그렇게, 

 

그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3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안에서 전부 죽었습니다.

 

 

 

 

 

 

 

 

 

 

구원파 유병언을 잡아라"

 

TV뉴스는 온통 '유병언, 유병언, 구원파, 구원파, 유병언' 천지였습니다.

 

유병언을 잡아야했습니다.

 

수백명의 경찰병력을 대동하고 금수원을 에워싼 정부는

 

 

 

 

 

 

 

 

 

 

 

 

 

 

검찰이 금수원에 압수수색하러 들어가서 낮잠 자고 나옵니다.

 

왜?

 

뭐지?

 

 

 

 

 

 

 

 

 

그리고 뉴스에서는 '유병언으로 보이는 변사체'가 발견되었다고 하고 사건이 종료 되었지요.

 

선장은 잡혔고, 유병언은 죽었으니, 이제 모든 것은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세월호를 잊고, 경제를 살립시다.

 

국가경제가 세월호 때문에 파탄나게 생겼습니다. 

잊읍시다. 

 

여러분, 천안함은 기억하고, 세월호는 잊읍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094

유병언 계열사에 '창조경제' 지원금이 무려 67억이나 들어감.

해경이 '언딘'이라는 업체에만 일을 줬는데, 그 곳에도 창조경제 지원금이 20억이 들어감.

뭐지?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http://www.youtube.com/watch?v=BawaQyO4P-I 

국민TV 뉴스K 영상 링크


정부는, 해경이 총괄하고 해군과 민간 잠수요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구조작업이라고 광고해왔는데

해경이 부른 '민간업체 언딘'은 알고보니 '세월호 사고의 주범, 청해진해운이 부른 특정 민간업체'로 드러남.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x?news_id=NB10482077 

5월 19일 손석희 뉴스9 보도내용

 

해경의 대형 해난사고 대응매뉴얼.

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업체로 소개된 12곳의 구난업체의 명단에는 정작 언딘이 없음.

오히려 주요언론과 인터넷 댓글로 그토록 투입 방해를 받았던 이종인대표 알파잠수는 해경매뉴얼에 있음.

 

이후 모든 구조작업은 언딘위주로 돌아감.

이 언딘도 조사해봐야함. 

 

 

 

 

 

 

 

 

 

 

 

당시 현장책임자였던 해경간부들은 아무도 기소되지 않았고 지금도 요직을 맡고 있음.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50416065709893?


 

왜?

 


 

 

 

 

 

 

 

 

 

여기까지 밖에 안들어가지네요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diupage=1&no=4995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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