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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이아.. | 17/08/20 02:26 | 추천 25 | 조회 536

응원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132 [14]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31214

안녕하세요 형님 동생님들

저는 27살 한아이의 아빠이자 한여자의 남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응원좀해주시면 좋을거같아서 글을좀 쓰겠습니다.

2017년5월19일 딸이 태어났습니다

일반인하고 똑같이 태어났으면 좋겠는데 그러질못하고 심장이 다른아이들하고 많이달라서

수술을하지않으면 한달도 버티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죽고싶은생각말고는 아무 생각도들지 않더라구요....

가진게없어서 어떻게할 방법이 없어서 다 같이 죽어야되나....

애기엄마도 다리에 혈관이 다막혀버려서 시술이 급한상황이되버리고...

진짜 너무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하게 밀알 심장제단을 알게되었고 그곳에서 지원을받아

저희 딸가 애기엄마 수술을 겨우 시켰습니다...

너무너무감사하게도 수술을시켰고 아이가 너무 어려서 중환자실에 2달가까이 지내다가

일반병실로 옴겨서 지금은 퇴원을했고 아직 2번의 수술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애기엄마는 막힌 혈관을 뚥는 시술을 3번했고 지금은 거동이 많이 불편하지만

일상생활을하기위해 노력중입니다.

이런 두 모녀를 위해서 응원을 부탁드리기위해서 글을 씁니다.

능력없고 가진것없는 저같은것에게 시집을오고 태어나준 아이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만하네요...

4달가까이 일을못해 돈은 없지만 아이에게 들어가는돈이 너무 많지만

애기엄마 약값에 허덕이지만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저에게는 너무 행복하네요

제가 보배드림을 너무 좋아해서 고등학생때부터 눈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애기 이름도 드림이라고 지었어요ㅎㅎ 

뭐라고 써야될지 모르겠어서 두서없이 적었는데 본론으로들어가서

저희 드림이와 애기엄마에게 응원의 말 한마디만 적어주시면 아이가 남은 수술에서 더욱 힘이나지않을까

그리고 애기엄마가 열심이 걸어보려고 더욱 노력하지않을까해서 늦은시간에 형님,동생분들께 부탁을 드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더욱더 열심이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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