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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의.. | 24/04/22 21:23 | 추천 24

처음으로 천안이라는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1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29023147


여자친구 볼일때문에 경남 창원에서 금요일 퇴근하고 밤늦게 갔네요

저는 치아 교정을 잘모르는데

고장나면 했던데서 해야하나봐요 (간단한 시술인데 다른 치과에서는 행여나 잘못되면 덤탱이 씌울수있으니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는 이전에 천안에 몇년 살면서 거기서 교정을 했다고 하네요

3시간 좀 넘게 걸리더군요









여자친구가 미리 예약했던 숙소에 들어가니 12시반쯤 됐네요

시설이 아주 좋았습니다

창원 상남동의 모텔과는 아주 다른 느낌

화장실, 욕조, 간단히 손씻는데가 모두 분리되어 있는게 신선했네요







여자친구가 운전하고 피곤해하며 바로 자는동안에 저는 잠이 잘안와서 동네를 좀 싸돌아다녔습니다

바로앞 편의점앞에 문열어달라고 기다리는 고양이를 보니깐 신기했습니다

영상으로만 보던거지 실제로 보니깐 신기하더군요

 





아! 천안에서 굉장히 신선했던건

도로 한중앙에 주차해놓은 차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게 가능해? 왜 저렇게 주차하는거지?" 하니깐

이 부근에 나이트랑 클럽이 많아서 그런거같다고 하더군요

그냥 도로 한복판에 일렬로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굉장히 많아서 신선했네요

실제로 클럽과 나이트가 많았으며

꽐라녀들이 아주 많더군요

그저 서서 담배피고 있는데 꽐라 여자 두명을 남자한명이 컨트롤하던데

그 여자들이 아! 저 사람 귀엽다 나랑 놀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 남자가 제재하고,

20대 초반들로 보이던데 안쓰럽더군요

정말 길가에 술취해서 자고있는 남자부터 만취해서 제정신 아닌 여자들이 많더군요










일어나서 여자친구가 이전에 자기 퇴근하면 자주 갔던 동태탕 집에 가더군요

자기는 여기서 처음으로 알탕을 먹어봤다고 하던데 (다른데는 알을 안잘라준다고 하더군요. 여기는 잘라주고)

너무 맛있어서 알탕 트라우마 있는 제게 먹여주고싶어서 갔네요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입니다

맛있었습니다.

이젠 저도 알탕을 먹을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곤이는 아직............(이번 기회에 먹어봤는데 역시 징그럽고, 식감도 싫고....)









천안하면 유명한게 호두과자더군요

여기에선 오리지날 호두과자밖에 없더군요

여기서도 구입하고






여기서도 구입했습니다

여기는 하얀팥 호두과자와 튀김소보루 호두과자

그리고

천안하니 병천순대국밥이라고 유명하길래 출발합니다






검색하니 제일 유명한데가 충남집과 





그냥 딱 바로 맞은편에 청화집이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성시경 먹방 유투브에 나왔던 장소입니다

저는 충남집을 갔습니다







사람 미어터집니다

양쪽 가게 둘다 사람들 줄서있어요

그러나 저는 포장을 하니깐 바로 카운터에서 제공해주더군요










집에 돌아왔습니다

순대국밥은

정말 주관적인 이야기인데

너무 맛없었습니다...........

그냥 동네 경남권 프랜차이즈 "아제국밥"에서 살고기국밥 시킨게 훨씬 낫습니다 (ps. 아제국밥은 과거 삼보컴퓨터 그분이 맞음)

엄마랑 먹으려고 넉넉하게 포장했는데 너무 별로였습니다

입맛의 차이이니.....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호두과자는 예상하는 그 맛 맞습니다

맛있어요

그런데 튀김소보루 호두과자가 너무 맛있었네요

디저트 안좋아하는데 "아 이건 정말 맛있다"라고 느꼇네요

뜨거운 녹차나 커피랑 같이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천안은 24시간 식당이 굉장히 많더군요

이건 오전 타임에 찍은 스샷인데, 새벽에는 훨씬 많았습니다.

여자친구한테 천안은 왜이렇게 24시간 식당이 많아? 물어보니깐

여긴 2교대 공장들이 엄청 많아서 24시간해도 수요가 많다고 하더군요

다른 도시들도 다 24시간 하는데 많은데 여기 창원이 이상하다고 왜 여기는 저녁만 되면 문닫는 가게가 많냐고 하더군요

번화가라는 상남동만해도 일찍 셔터 내리는데 많다하고.

창원은 야간만되면 먹는 선택지가 애매해지는데, 천안에 살면 먹는걸로는 참 재미있겠다 느꼈습니다





1.천안은 24시간 식당들이 존나게 많았다! 이건 너무 부러웠다

2.천안에서 유명한 병천순대는 내 입맛에 너무 아니었다

3.천안에 들리면 꼭 호두과자는 사자. 개인적으로는 튀김소보루 호두과자가 매력적이었다.

4.타지에서 온다면 길바닥 중앙에 차들이 주차되어있는거보면 신선한 충격을 받을수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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