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선생: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입니다

그래도웃는01/21 답글달기

이거 봤는데 황교익 선생님이 말하는건 어릴때(초등학교때) 맛있게 먹던 기억이 크고 나서도 맛+맛있게 먹은 기억 이 혼합되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는거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저는 다른 생각인게 떡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매운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중간에 있다고 할수 있는 떡볶이를 순수하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릴때 사탕을 맛있게 먹은 사람이 커서도 사탕을 무조건 좋아한다고 할수 없듯이 내가 매운걸 좋아하고 생선은 싫어하는데 떡을 좋아한다 그래서 떡볶이가 좋다라고 말할수도 있다고 생각함
복숭아씨01/21 답글달기

뉴스공장에서의 황교익씨 말은 모든 나라사람들이 떡볶이를 좋아할꺼라고 생각해서 한식의 세계화 정책을 폈던 사람들을 비판하는 거였어요. 무슨 음식이든 그 나라에 맞게 현지화가 되어야 좋아하는데 '떡볶이는 맛있어! 그러니까 다른나라사람들도 좋아할꺼야!' 이런생각으로 무작정 세계화 정책을 내놓아서 돈만쓰고 실패했던 정책들 말이에요.
정신머리없는01/21 답글달기

저 양반 분명히 맛의 달인을 보고 우미하라 유우잔을 컨셉으로 돈 벌려고 한 것 같음. 근데 한국 음식이다 보니 한국인이 보기에 억지로 느껴지는 게 한 둘이 아님.
착한생각^-^01/21 답글달기

근데...시도자체를 비난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우리나라 음식중에서 우리나라사람들이 흔히 즐겨먹고 인기 많은 음식 떡볶이도 한번 수출해보자 시도할수도 있죠 좋은 결과가 못나올수도 있구요 여러 한식중에 어떤건 성공하고 실패할수도 있는건데 떡볶이 세계화 하려했던게 그렇게 욕먹을짓인가 싶내요. 사업이 다 그렇지만 어떻게 다 성공하나요 그중 성공하는것도 있고 실패하는것도 있고 우리는 별로ㅠ였던게 의외로 반응 좋을수도 있는거구요
설우월화01/21 답글달기

떡볶이 어릴 땐 일년에 한번 먹을까말까한 좋아하진 않는 음식이었는데 고딩땐가부터 편의점 떡볶이에 맛들렸다가 요즘은 배달떡볶이에 맛들림
그렇지01/21 답글달기

욕 먹을 짓 맞아요. 애초에 한식을 세계화를 시도할 때 그저 우리가 좋아했다는 이유로 세계화를 진행했다는 것은 정부가 세금을 들여서 어떤 정책을 시도할 때 그만한 조사도 안 했다는 반증이거든요. 실제로 세계화의 성공한 다른 국가의 음식들을 보면 두가지 패턴을 보이는데 대상 음식의 성공적인 현지화와 그 음식 뿐만 아니라 문화를 같이 판다는 것이죠. 선례에 가장 기본적인 예를 들자면 햄버거와 피자가 있겠죠. 우리 입장에서야 굉장히 외국 음식처럼 느끼지만 직접 들여보면 본토의 음식들과 확연히 맛이 다르고 현지화가 잘 되서 각국에서 팔리고 있죠. 후자의 경우는 일식을 예를 들 수 가 있죠. 일식 같은 경우에는 일본의 무역상사나 회사가 외국 기업과 거래나 미팅을 할 때 식사를 근처에 일식 식당이나 심지어 일식당을 짓거나 스텝들을 대려가 젓가락질부터 일식의 문화를 경험하게 했답니다. 그 일식의 문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 현재처럼 세계화가 잘 되었구요. 그렇다면 떡볶이를 세계화 한답시고 정부가 노력을 했다면 위에 얘기 했던 두가지 패턴 중 어느 패턴의 가깝게 정책을 폈나요? 그저 우리가 맛있으닌깐 외국인들도 맛있을꺼야 라고 정책을 핀건 문제 맞아요. 그저 조리전공으로 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는 지식만큼도 조사를 안 하고 정책을 핀게 맞으닌깐 말이죠.
SYSTEM01/21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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