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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레스.. | 25/07/25 03:11 | 추천 24

트럼프가 민주당을 싫어하는 매우 간단한 EU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91807376


힘들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니 뭐니 하는 상투적인 개념은 차치하더라도 트럼프가 바이든에게 패하며 연임에 실패하며 정치적으로
가장 큰 위기에 놓였을 당시 문재앙은 이런 패륜적인 멘트를 날렸다.

암만 미운 놈이 죽어도 죽은 놈 앞에서 잘 죽었다고 말하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비슷한 행동을 한 셈이다.



명분만 따져보더라도 혈맹국가의 전직 국가 지도자를 이렇게 능멸하는 것은 최소한의 신의와 동맹국으로서의 도리를 져버리는
못 되어먹은 행동이다. 당시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를 내려치며 북한과의 대화를 독촉하는 문재앙 정권을 얼마나 어이 없는
시선으로 바라봤을 지에 대한 답은 다음 짤 하나로 설명 가능하다.



미국의 정권 교체는 그들 입장에선 말 그대로 미국 내부 정치상황의 변동일 뿐이고, 설령 정권이 바뀌더라도 적성국가에 관한
정책의 기조는 큰 틀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전통이다. 

헌데 한국의 대통령이 마치 이전 정부를 채점이라도 하듯 이리저리 평가하고 새 대통령에게 앞으로 너는 이렇게 하라는 식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셈이 되는데 이게 얼마나 어이 없는 짓인가.

국가 대 국가 간의 힘의 차이를 떠나 명백한 외교적 결례임은 물론 설령 우리보다 국력이 약한 국가에게도 친서 전달, 특사 파견 또는 
물밑 교섭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맞지 대놓고 이딴 식으로 말을 해서는 안 된다.



트럼프는 문재앙이 자신을 깠다는 소식을 접한 지 3일 만에 잔뜩 격노한 뒤 즉각 문재앙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문재앙이 좋아하는 표현을 빌리자면 '마 고마해'와 같은 말이었다.

분위기가 이렇게 흐를 즈음에 멈췄더라면 좋았을텐데 생각머리 없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이를 이빨과 발톱이 빠진 맹수의 발악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당시 여권 인사들은 트럼프를 신랄하게 물어 뜯었다.



트럼프는 한 번 진 빚은 반드시 갚는 타입의 사람이다.
1년 뒤에도 그는 잊지 않고 문재앙을 언급하며 자신이 대선에서 패배했을 당시 이를 가장 좋아했을 세계 지도자들의 이름을
거명할 때 잊지 않고 문재앙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그리고 넌지시 만에 하나라도 자신이 백악관에 돌아간다면 한국은 엄청나 방위비 인상 청구서를 손에 쥐게 될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도 흘렸다. 

하지만 우리의 자랑스런 반미 전사들은 동네 개가 짖는 것 보다도 못한 소음으로 여기고 트럼프를 능멸하기 바빴다.



윤호중은 윤석열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비난할 때 윤석을 지칭해 K-트럼프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대통령실 이전과도 아무 상관도 없는 트럼프를 마치 동네 길바닥의 거적때기 취급하는 느낌이다.
근데 당시 이런 말을 했던 인물이 지금 한국 정부의 행정안전부 장관이 되었다.



사실상 민주당과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았던 조국당의 당수 조국도 윤석열을 깔 때
마찬가지로 K-트럼프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김만배 관련 이슈를 다룰 때 트럼프의 이름을 소환한 윤건영은 문재앙의 보좌관 출신 국회의원이다.
이 밖에도 민주당 관계자들은 툭 하면 아무 상관도 없는 이슈를 논함에 있어 트럼프를 소환했다.

아니... 이렇게 대놓고 트럼프를 능멸해댔는데 트럼프가 미치지 않은 이상 어떻게 한국 민주당을 좋게 보겠나?

이런 식으로 사람의 존재를 걸레짝으로 만들었다면 민주당은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을 사실상 제로 퍼센트로
판단했다는 말이 되는 셈인데. 판단도 언행도 제 멋대로 해놓고는 왜 이제 와서 트럼프가 이걸 다 이해해주길 바라나.
이건 진짜 뻔뻔함의 선을 넘어버린거다.

한국도 정권이 바뀌었고 리짜이밍은 문재앙과는 다른 실용적인 노선을 견지한다느니 하는 쌉소리를 백날 부르 짖으며
자비를 구해봤자 이미 뱀과 같은 혀로 뱉어 놓은 말들이 지뢰처럼 매설되어 트럼프를 만나러 가는 길 앞에 깔려있다.

지금 왜 트럼프와의 대화 개통이 힘든 지 이유가 궁금하다면 민주당은 지들이 좋아하는 그 감수성을 잣대 삼아 스스로의
행태를 되돌아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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