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AD 이야기 보니 스토리가 후반부 급전개 한게 좀 이해가 됨
이거 전개되는 스토리 보면 들어간 정성에 비해 너무 뒤가 없는 스토리였거든?
마지막에 귀마 때려잡고 나온 후일담 같은거 없이 그냥 목욕 한번 같이 하고 팬 만나고 끝이란 말이야?
후속작 생각할거였으면 사자들 갱생되는 단서라던지
귀마가 봉인되서 앞으로 얼마간은 괜찮다 뭐 이런 스토리라던지
분명 처음 목적은 황금혼문 만들어서 악령을 영원히 봉인하자 인데
마지막에 나온 장면은 무지개 혼문임
연출상 멋있게 보여려고 한거 같기도 한데 처음부터 계속 강조했던 황금혼문에 대한 이야기가 갑자기 없음
이게 분위기상으론 셀린이 나와서 상황을 정리하는 대사같은거 칠거 같았단 말이야
"내가 말한건 황금혼문이었는데 너희들은 더 대단한걸 만들어냈구나"
뭐 이런식으로
중간에 진우 말고 사자보이즈4명의 대사가 너무 적기도 하고
아마 제작진들을 좀 더 일 잘하게 놔뒀으면 시리즈가 될 수 있게 세계관 잘 짤 수 있었을거 같은데
저따구로 대우를 해서 개같다 하고 미친듯이 만들고 나온거 같음
그런데 저렇게 꼼꼼하게 챙기는 사람들이 없으면
미친 고증 같은거나 일관성은 기대하기 어려움.
한두명이 제작에 참여하는게 아니니까
개인적으론 후속작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랑 이대로 명작으로 남아다오라는 바람이 7:3정도 됨
허술한 부분들이라든가 어딘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데, 그게 저런 사정이 있었다는거 듣고 보니 납득이 가는...
이전 트윗들만 봐도 느껴지는게 한국적인것 고집해서 꼭 넣으려고 투쟁해서 넣은 것들 있다는것 보면
위에서 뭐 간섭이나 마찰이 꽤 있긴 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