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지하수 쓰던 아파트, 지하수 고갈에 상수도 설치
1988년 준공된 수원 청와아파트,
준공할 때는 행정구역이 화성군이었다가
1995년 수원시로 변경됐는데
이 아파트 거주민들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수도요금을 낸 적이 없음
지리적 특성상 지하수로 수도 공급을 해왔기 때문
그래서 수원시는 이 아파트 한 곳 때문에
수도권임에도 상수도 급수율이 99.99% 에 머물렀음
하지만 37년에 걸쳐 사용한 지하수에서
수압이 약해지거나, 세균이 검출되는 등
문제가 생기기 시작
하지만 노후아파트라 재개발을 앞두고
실거주민과 집주인들이 다른 집이 많아
이에 상수도 설치 비용과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내지 않은 수도요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컸는데
결국 지하수가 다 떨어져 단수가 발생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상수도 설치안이 통과.
상수도가 설치되면서 수원시는 상수도 급수율 100% 를 달성함
그렇군.
답은 단수다. 앞으로는 협상할때는 물을 끊어버리고 협상을 해야겠ㄷ..
여기에 민영화를 더하면
민영화야?
이거 건물점거한 시위대를 상대하는듯한...
지하수에 빨대 꼽고 살아온건가 ㄷㄷ
와 저게 됐었구나
지하수 고갈되면 지반 침하같은 문제는 없는건가?
싱크홀 원인 중 하나가 그거일걸
37년간 버틴 지하수도 대단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