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신작 예고편에서 너무 뻔한 결말로 보였던 장면
가족을 쫓는 티라노사우스라는 장면 자체는 좋은데
솔직히 말해서 프렌차이즈 영화가 딸들 앞에서 아빠가 잡아 먹히거나, 심지어 아빠 앞에서 자식들이 잡아 먹히는 경악할 연출을 넣는게 가능할지 의문만 들었음.
그리고 실제 영화에서는 역시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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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처럼 좀 화끈하게 죽을 놈들은 좀 죽이라고
영화보는내내 가족 뒤지기만 바라고있었는데...
그래도 저 장면 쫄깃하게 잘 만들었음 티렉스 낮잠자다 호기심에 보트 뒤집으러 간거라 생각하면 납득됨
스칼렛 요한슨이란 눈마주치는게 제일 재미있었어
심지어 저 구명보트도 살아남는다고 들었어
대충 상황이 티라노가 어 저거 뭐지 신기한데 한번 앙하고 물어봐야겠다 라던데
이거보다는 영화가...사실 선악 구분이 되게 뭐랄까 단순해.
영화 다보고 생각해보니까 제약회사 임원이 그렇게 욕을 먹어야 되나 작중에서?
솔직히 딸년 죽을 뻔한것도 지가 다 뿌리친거 아니냐...지 안구해줬다고 난리 부르스
이건 문제 맞다고 생각함
아니 후반부에 다시 합류했을때 총 왜챙겼냐고 물을때 대답이 그게 맞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전화도 방해하고 떨어지는 걸 구해주지 않은 건 욕먹을 일이긴 한데 그걸로 다른 사람들이 급발진하고 본인도 총 줍고 주접떠는 등 필요 이상으로 급발진하는 연출이 많이 들었음.
걍 미안하다 내가 돌아가면 어떻게든 보상한다 식으로 포장이라도 하지 ㅋㅋㅋ
난 재밌게 봤는데 최종 생존자 중에 절반은 죽여야 했다고 봄
가족들 중엔 아빠는 죽을 거 같았는데 안 죽더라
마지막 흑인은 희생할 줄 알았는데 살고
후속편에서 뭐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가족들 뺴고 다른 원정대 인원을 추가해서 팍팍 죽였어야 했다고 봄
그렇다고 다 죽이고
공룡만 주구장창 보이면
그건 그거대로 욕 먹어서..
저 가족들 나오는 부분은 많이 지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