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전설을 소비할 때의 생각할 점
너무 유명해져서 이젠 잘 체감이 안 되지만,
서유기는 중국과 인도 전설에서 나온 불교적 소설이다.
소설 전체에서 강조되는 것은 불교적 가르침이며,
그 와중에 온갖 도교 전승의 신들도 비중있게 출연한다.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다들 가져다 쓰지만,
스킨워커는 나바호 부족 고유의 문화고,
애초에 나바호 부족 말고 외부인에게 이야기하면 안 된다.
실제로 원주민들는 스킨워커에 대해 외부인에게 설명하는 것 자체를 꺼려한다.
그걸 남이 입에 담는 것 자체가 무례한 일이거든.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다들 신경 안 쓰지만,
그리스 신화는 엄연히 현재 존재하는 나라의 전통 문화다.
그리스 신화만 가져다가 그리스어도, 그리스인도, 그리스적 사고방식도 모두 제거한 뒤 오락으로 소모하는 건,
누군가에게는 그리 반가운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타자의 문화를 오락으로 소비하는 건,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들여서 해야 하는 일이다.
타문화의 소비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말이지.
특히 그 문화권의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면 더더욱.
다른 문화에서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재미있는 부분만 뽑아쓰면,
결국 원본의 의미는 손상된다.
사회와 역사, 맥락이 존재하지 않는,
단순히 오락으로만 소비될 수 있는 문화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근데 왜 아서왕은 여자로 바꾸고 탕속의 고기같다고 함?
마나
개나소나 쓰지만
원래 폴리네시아에서 쓰던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