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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주택살때 졍아리 세나리 사와서 키웟는데 한마린 수돗가에서익사하고 한마린도망가고 한마린성체가됫는게 너무 수다스러워서 어머님이 목따셔서 도리타와셧는데 아무도못먹음 목이메여서 ㅋ 그때 속사왜 하시던어머니표정이 안잊혀짐 ㅎ
엄청 잘생겼네 ...
닭알보다 부화하기 더 쉬운게.. 메츄리알.. 그건 유정란이 더많데요 ㅋㅋ 유정란 무정란 구분도 안하고 ㅋㅋ
스마트폰 오타인데 왜인지 술냄새나는..
영계 백쑥 오오오오~
어느 봄날, 교문앞 누런 박스에 옹기종기 담겨 있던 병아리. 100원 주고 그 중 한 마리를 사와서 불렀던 이름, 병아리. 곧 죽을 병아리한테 쓸 데 없는 돈을 썼다고 타박하는 엄마에게도 살갑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던 병아리. 집안 곳곳에 코딱지 같은 똥을 싸고 돌아다니다가도 잘 때가 되면 내품에 폴짝 들어와 안기던 우리 병아리. 너무 커서 닭이 되었어도 차마 바꿀 수 없었던 이름, 병아리. 마당 넓은 아랫동네 외가에 맡겨놨던 우리 병아리. 하굣길에 병아리 보러 외갓집에 길 때면, 논누렁을 달려 마중 나오던 우리 병아리. 신이 나서 폴짝폴짝 앞서 가다가도 내가 잘 따라오나 틈틈이 살피던 우리 병아리. 더위가 한창이던 어느 여름날, 보이지 않던 병아리를 찾다가 마주친 외삼촌의 때이른 밥상. 집에 와서 서럽게 울던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던 우리 엄마. 그렇게 잃어버린 우리 병아리. 신해철의 <굿바이 얄리>를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우리 병아리. 오늘 이 게시물을 보며 또 떠오른 나 열살 때의 내 병아리.
아~ 닭불고기 먹기로 했었는데 저는 다른거 먹어야 곘어요
MOVE_HUMORBEST/178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