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인도받자마자 엔진 경고등 뜨는데 그냥 타라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용:
볼보 차량 인도 후 5km 만에 ‘엔진 결함’ 경고등이 뜨고 차량 속도가 안 나가고. 이후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딜러는 큰 결함이 아니라며 차를 가지고 가랍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6월11일 계약금 100만월을 걸고 XC60 B5 차량 대기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7월18일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다고 안내받았고, 7월24일 취등록세 포함 7495만원을 최종 결제했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차량을 받으러 간 7월29일입니다. 창원 볼보 매장을 방문해 설명을 들은 뒤 인도받아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집이 경남 진주라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하는데, 5km 정도 운행하니 ‘엔진 시스템 성능 저하’ 경고등이 뜨면서 차량 속도가 안 났습니다. 고속도로 초입구까지 운행한 상태라 사고가 나진 않을지 걱정했는데요.
급히 판매 직원에게 전화하니 차량 정차하고 시동을 끈 뒤 5분 후 재시동 걸어 운행해보라고 하더군요. 당시 와이프가 운전 중이고 저랑 아기들이 타고 있었는데, 위험해 보여서 제가 운전대를 잡고 운전했습니다.
시동을 끄니 경고등은 사라졌지만 5km 정도 더 운행하니 다시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이때는 고속도로에 진입한 상태라 차를 회차시키기 어려운 상태였고, 비상등을 켜고 안전 운행해 매장으로 돌아가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굉장히 공포스러웠습니다. 차가 멈추지는 않을까, 운전 조향이 안 먹히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하면서요. 그리고 매장에 가서 점검을 했더니 ‘엔진 노킹 현상이고 큰 문제는 아니니 차를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그런데 차를 받자마자 40분간 엔진 문제를 경험하며 가족과 마음을 졸인 저는 이 차량을 인수할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차량 인수 전 정확한 진단을 요청했는데 볼보 직원은 중대한 문제가 아니라고만 하네요. 차량 인도받은 당일 엔진 경고등이 뜨고, 가속페달을 밟을 때 속도가 안 나는 게 중대한 문제가 아닌가요...?
볼보 직원은 수리를 해 타기를 권하는데. 새차를, 처음부터 엔진 결함이 있는 차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수리해서 타라’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다른 차량을 받거나 환불할 수는 없는지 물어보니 안 된다고만 하네요.
이런 일이 처음이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비슷한 사례 겪은 분 있으신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도움 주실 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이라도 언론사 제보라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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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을 팔고 나 몰라라...일단 추천드립니다 잘 해결되시길
안녕하세요 세계일보 이동준 기자입니다.
피해 관련해 인터뷰 가능하실까요?
010 3016 7633
저는 그 브랜드는 아니지맘출고하자마자 차량 잡소리 때문에 100% 환불 받았네요 ㅎ
볼보 요즘 배짱영업이죠
하 말도안되는일이네요..
볼보 브랜드의 문제인지
해당 영업사원의 독단적인 판단인지
시시비비를 명확하게 가려야할것같네요....
너무 억울하네요.. 소비자원에라도 고발해야하나요...
그냥 타
볼보 대기가 엄청나다던데 6월에 계약하고 7월에 인수를?
혹시 인수 거부 차량 아닐까요?
볼보도 똑같구나 ㅋㅋㅋㅋㅋ
모든 신차의 뽑기실패는 둘중하나죠
스트레스 오지게 받으며 기약없이 기다려서 싸워서 수리받거나, 한500-1000 손해보고 바로 중고처분ㅜㅜ이게 현실임 ㅅㅂ
노란불은 별거아님.
차를 잘 모르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