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나간 방식으로 외계인 물리치는 지구 방위군 스토리
B급 감성을 자랑하는 지구 방위군은
유쾌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후속작 가면 갈수록
지구 멸망 직전까지 몰려서 끝까지 저항하는 상황인데
5편 마지막 미션 쯤 되면 인류 망하게 생긴 상황이라
수많은 민간인, 부상병을 미끼로 던져놓고
외계인 주병력들이 미끼를 물고 민간인, 부상병을 학살하는 동안
주인공을 포함해 그나마 멀쩡한 병력 영끌해서
외계인 우주모함 백도어 치는 정신나간 전략이 나옴
주인공이 백도어하는 동안
무전으로 미끼가 되서 죽어나가는 민간인 목소리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영끌해서 모은 병력도 주인공 빼고 다 죽어버림
최근에 나온 6편은
민간인, 부상병 던지고 백도어 성공한 후 남아 있는 인류 한줌단과
백도어 당해서 본진 터지고 남아있는 외계인 잔존 세력과 영혼의 맞다이하는 거
근데 헬다이버즈는 인류가 침공하는쪽 아니었음?
당하기도 하더라고
어허. 지금 슈퍼지구의 숭고한 방어전을 왜곡하는거냐?
애네들이 헬다이버즈보다 훨씬 먼저나옴.
6은 반복이 많아서 좀글코 5가 잼있엇던거같다
광고에서도 군대 선전 방송찍는데 병사 하나 멘탈터져서
우린 다 죽을거야!! 엄마 엄마 거리면서 절규하는거 보여주더라
초반에는 되게 쌈마이 해서 웃으면서 봤는데 후반에는 생각보다 진지하고 처절한 스토리여서 놀란 기억이 많은 게임이었음
근데 6은 반복이 너무 많아서 다시 플ㄹ레이할 생각이 안들더라.
최고 장점은 뽕을 채워주는게 확실함
5 처음에 시작하면 군기지에 와있던 민간인 신분인데
건설노동자거나 경비업체직원이거나 비행 안무단이라던가 이런 거임
근데 외계인 습격사건에 휘말려서 군인들과 함께 탈출하면서 싸워나가다 입대하는건데
반응들이 "아니 민간인인데 이정도 전투를...?!"하면서 존나 감탄하면서 치켜세워줌
그러고 입대하고 나선 계속 살아남아서 남은 인류 최고의 부대들과 어께를 나란히 하면서
최정예 팀의 가장 중요한 멤버가 됨
그러면서 최종 공격작전의 희망이 되면서 모두가 "너밖에 없다!!!가라아아아앗!!!!"하면서 전투하는지라
뽕이 치사량임....
나름 멋지고 박진감있고 스토리도 좋네?
외계인이 개미 말벌 애벌리 개구리란 것만 빼면 참 좋았어
나 5편 다깨고 6편도 초반 좀 했는데 내용 몰랐네ㅋㅋ
뒤로 갈 수록 ㅈㄴ 심각하게 싸우긴 하는데 뭐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외계인 때려 잡는데만 열중했는데ㅋㅋ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들 기준에선 ㅈ같은 상황이긴 한데
외계인놈들아 이럴바엔 차라리
휴전부터 시도해해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