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어떤 모바일 게임
요새 2030 여성을 중심으로 대유행 중인 피크민 블룸.
포켓몬GO와 비슷하게 걸으면서 아이템을 획득하고 피크민을 변형시키는 그런 게임임.
특정장소에서 획득한 피크민의 친밀도를 높이면 이렇게 액세서리 개념의 '데코레이션'을 얹은 피크민으로 변하게 됨.
가령 특정 역 근처에서 얻은 피크민의 친밀도를 최대한 높이면
해당 특정역의 티켓을 얻은 피크민을 얻게 됨.
근데 여기서 참사가 발생함.
어떤 사람이 특정 역에서 얻은 피크민의 친밀도를 최대한 높였는데....
하필이면 그 역의 이름이....
울산 '남창역'
울산 '남창역' 인근에서 얻은 피크민이라 '남창' 티켓을 머리에 꽂은 거였음...
경악하는 댓글과 그나마 '미남이다'라고 칭찬하는 댓글.
사람이 아닌 댓글들.
1시간에 얼마입니까?
사람아니야...
근데 저 남창역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
대체 뭡니까...
오송역 mk.2
휘어진 그 노선...
제법 큰 남창 오일장이 근처에 있어서
꽤 사람 들락날락 거릴껀데.
아이 씻팔!!
코가 크다니 ㅋㄴ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섹드립ㅋㅋㅋㅋ
이 피크민, 코가 대단하다.
그리고 남창피크민을 손에 넣고싶은 칼집도 있죠
도대체 저런 얼굴은 어떻게 만드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