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째 유지중인 서커스단 .jpg
대한민국
최초의 서커스단이자
1925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100주년이 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곳으로는 거의 유일한
대부도에 있는 동춘 서커스단
각종 미디어가 발전하면서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048911?ntype=RANKING
서커스가 사양세에 접어들고
https://m.nocutnews.co.kr/news/639351?c1=262&c2=271
여러번의 폐업 위기가 있었지만
끈질기게 어떻게든 여기까지 버팀
(코끼리 밥줄돈도 없었다는..)
다행히
명절대목에서 방문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본인이 방문했을때는
만석이었고 그날 다른 타임도 비슷했을거라 생각
공연은 만족스러웠고
부모님 모시고 가면 딱 좋을 이벤트였슴
(그래서 커플보단 대부분 가족동반)
중간에 아가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도 있었고
몇개 안남은데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걸로는
거의 유일한 서커스단이니
문화적으로도 오래 버텄으면 좋겠슴
천원 주고 산 굿즈
덤. 네이버 예약이 제일 쌈.
이상 서커스 바이럴 글이였슴
경영난에 허덕인다는 다큐 본 것 같은데 그래도 유지는 되나보다
나라에서 지원이 필요할듯
나라서 지원좀 해준다는 뉴스 본적이 있어
나도 어릴때 한번 본적 있어서 기억난다
주말에는 대부도 넘어가는게 너무 지옥이더라... 5월 연휴때 펜션가는데..
출발할때는 분명 1시간 20분 거리였는데.. 도착은 3시간 30분 걸림 ㅎㅎ
그래서 시간 안맞아서 못봤어.. 방아다리 해수욕장 끝쪽에 있어서 위치는 좋아보이던데..
꼭서보고싶어졌어
지난번에 가서 봤는데 재밌었음
다만 사람 없을때도 공연하니까... 사람 없을때면 부담스러울 듯
가만 보면 아직 수습느낌 청소년들도 있어서, 실수해도 응원하게 되더라
그래서 더 무서운건 덤임
근데 100년 정도면 이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아닌가. 정부차원에서 보존 좀 해주면 좋겠다.
좀 해주긴 한다 문화재 보호 차원이라고 들었음
오늘도 아슬아슬 재주넘지만 곰곰히 생각하니 내가 곰이네
초딩때는 볼만했는데 중고딩때 다시볼때는 별로더라..
예전에 초등학생 시절 단체관람을 간 적이 있는데 재밌었지. 밀가루 방구 뀌는 광대랑 (MC같은 역?) 작은 상자 안에 들어가는 누나는 아직도 기억남. 막 스펙타클한 공연은 또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실제 서커스 관람을 해본 적 있다는 걸 아직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네.
100년이면 이젠 전통이라고 봐도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