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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결국 자1살하는데 총으로 쉽게 가서 참 안타까웠던 새1끼..
개인적으로 여러 영화화나온것들중에서 최신게 가장 좋았네요.
저 최후의 전투에서 전차가 밀고 들어오면서 적측에서 화염방사기로 사람을 그냥 학살하는 부분이 있는데
진짜 처절하고 비통하게 묘사되더라
ㅈ도 의미없는 최후 전투에서 허망하게 스러지는 생명을 보면서 전쟁의 덧없음을 확실하게 각인시킴
근데 집에 돌아가니까 진짜 바이에른에 사회주의 공화국이 생겨서 어 시발 했다는거임ㅋㅋㅋㅋ
늙은 쓰레기들의 욕심에 젊은 이들이 죽는게 전쟁이지
우리나라 고지전 마지막하고 똑같아서 괜히 울분이 치밀어 오름.
제목의 뜻은 원작에선 더 담담함. 주인공이 죽었지만 서부전선은 별 이상 없음하고 상부에 보고하는 내용임. 사람의 비극이 그 전쟁터에 보낸 별탱이들과 정치가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끔찍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