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직장교육 문화는 확실히 차이가 있음
본인 워홀 1년
귀국 후 첫직장 일본계 화학기업 정규직1년 다녔는데
신입사원 교육 문화는 솔직히 일본이 훨씬 잘 돼있음.
난 심지어 편돌이 할 때도 이 차이를 느꼈는데
한국 씨유에서 일할 때는 최저시급(ㅋ)도 못 받으면서
몸으로 부딪혀가며 일 배워야 했음.
포스기 정도는 알려주더라.
반면 일본 세븐일레븐은 워홀 당시
첫 알바였는데 가자마자 하는게
아르바이트를 위한 매뉴얼 영상 시청이었음..
ㄹㅇ 충격이었다.. 이런게 있다고..? 하는 느낌이었음.
그리고 근무하는 첫 일주일 동안은
사장님이 옆에서 붙어서 하루 종일 교육을 해줬음.
이건 이렇게 하면 되고 저건 저렇게 하면 되고..
한국 편돌이는.. 해 본 사람은 알제? 노코멘트 하겠음.
두 번째 근무지였던 호텔 청소업체도
사내 매뉴얼 및 교육이 나름 유의미할 정도로는
구축이 잘 되어 있었음.
그리고 귀국 후
첫 직장이었던 강남 소재 일본계 기업은
무려 4주간 신입직원 교육 과정이 존재했음.
4주면 우리나라 대기업 연수기간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지.
신입 사원이 4주차면 이미
대리급 사수 어시정도는 가능해야 한다는게
한국식 마인드이니까.
솔직히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일본 기업문화가 훨씬 좋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음.
뭐 일본이 블랙기업의 원조니 뭐니 하지만
딱 직무교육. 이 측면에서만 보자면 우리나라는
rgb 0,0,0인 리얼블랙 기업의 원조나 다름 없다는 거임.
직장교육 문화라고 하는 표현
너무 야한거같은데..
일본 기업 이야기 나올 나마다 니들이 블랙기업 원조다
이거 하나로 정신승리하는 애들 보면 안타까움
롯데가 메뉴얼 잘만듬
일단 업무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는 경우는 교육은 없다고 봐야지.. 주먹구구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