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세대가 더 살기 좋았다는 건 ㄹㅇ 헛소리인듯
70~90년대 구미시 노동권 뭐 작업하는데
ㄹㅇ 그냥 마굴이 따로 없음
심지어 당시 성윤리 설문 조사가 있는데 '먹고 살기 위해 나쁜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랑 '여성 근로자를 유혹하는 회사 상관들 때문에'
이 유혹이란 것도 ㄹㅇ 매력 어필일까? 절대 아님
1978년 4월 19일자 동아일보 기사에 "오늘의 청소년 탈선예방과 선도를 위한 긴급동의 (10) 어린 근로자들"에는
18세 여공이 1년동안 세 번씩이나 인공 유산을 해서 기사가 났음
이건 뭐 19세기 장발장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거 뿐만 아니고 18세 미만 청소년에게는 휴일·야간작업을 시키는 거에 대한 내용도 있고 유급휴일은 노동 권리라는 내용도 있음
사람들이 '그래도 그때는 열심히 일하면 내 집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러는데
지금도 따른 취미에 돈 안쓰고, 평일 일하고, 주말 일하고, 야간작업 따로 하고, 이걸 매상 돌리면 내 집마련이 꿈이 아닐듯
이런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70~80이 ㄹㅇ 미친 시대라는 거지
절.대. 지금이 살기 절대적으로 ㄹㅇ 불가변으로 좋음
저땐 서민은 은행 대출도 안되는 시기여서 지금처럼 영끌 어쩌고가 처음부터 막혀있는 시대였는데...
최대호황특. 누군가가 큰돈 벌었음
살기 좋았단 말도 아니고 그 누군가가 너도 아님
놀랍게도 2015년 보다도 지금이 더 살기 좋음
해방 후 대한민국을 10년 단위로 나눌 때, 10년 전보다 퇴보한 시기가 없을 텐데, 전세계에 이런 국가가 거의 없음.
장점 : 평생직장임
단점 : 평생 저새끼들 비유맞춰야됨
당시 납치, 인신매매가 많고 폭행 강도에 손발 자른 앵벌이라는것도 널리 알려졌는데 살기 좋은 시대는 무슨.....
게다가 수틀리면 갑자기 경찰이 문 까고 들어와서 머리채 끌고 갔는데
경제적으로 규모는 커졌어도 그게 살기 좋았던 시대는 아니었음
인권, 노동권은 낮지만
급여만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경제 호황기인건 맞음
뭐를 더 우선 가치에 두냐에 따라
좋은지 나쁜지가 정해지는거 뿐임
다만 저 시절에는 가장이 혼자 돈 벌어서 4인가족 공부시키고 집까지 샀음.
사장님까지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열심히 일한 사람들 보상 받던 시절이긴 함.
괜히 야만의 시대 이러는게 아니지. 옛날이 뭐 낭만이 있었네 이웃간의 정이 있었네 이러지만 통계보면 철저히 개소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