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제대로 함락 못시키고 죽은 놈이라고 저평가 받는 볼드모트. 사실 얘는 최종보스답게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그런데 저평가가 너무 많아서 올려봅니다.

알버스 덤블도어.

전투력은 볼드모트보다도 강했고, 볼드모트도 정면승부를 대부분 피하며 마법정부에서 해리 보호라는 핸디캡이 있는 덤블도어가 아니었다면 볼드모트는 항상 싸움을 회피했다 합니다.

그러나 금세기 최고이자 최강의 마법사이며 전투력도 볼드모트보다 강했던 덤블도어는 호크룩스인 부활의 돌에 걸린 저주 때문에 시한부가 되고 이 때문에 스네이프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지시합니다. 덤블도어를 시한부로 만든 건 볼드모트니, 사실상 볼드모트가 죽인 셈입니다. 물론 의도한 게 아니라 우연이 대박난 것이지만

겔러트 그린델왈드.

누멘가드 감옥에 갇혀있던 그린델왈드를 찾아간 볼드모트는 그를 죽였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험한 어둠의 마법사 중 한 명인 그린델왈드 역시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물론 무력화 상태를 죽인거지만

원작에서 볼드모트는 딱총나무 지팡이에서 나온 자신의 아바다 케다브라 저주에 스스로 맞아서 사망합니다.(딱총나무 지팡이의 주인이 해리다보니 해리를 죽이지 않으려는 지팡이의 반발로 마법이 거꾸로 튀어나와서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험한 마법사라는 볼드모트를 죽인 것은 바로 볼드모트의 아바다 케다브라 마법이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자존심 때문에 답 알면서도 부정하며 바보짓 하다가 자살골 한 거지만

이렇게 볼드모트는 20세기 전체를 대표하는 당대 최강의 마법사 셋을 모두 죽이는 엄청난 업적을 이뤘습니다. 과연 시리즈의 최종보스입니다.

왜곡 없는 팩트입니다.

볼드모트:에헤헤헤~ 나 대단하지?

실상: 전투로 죽인 놈은 하나도 없고, 심지어 한 명은 본인이라 자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