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직 6급은 아랫사람한테도 기피대상임
직무수당이나 뭔가뭔가로
돈도 보직보다 적기는 하지만 그건 잘 모르니까
적지 않겠음.
진짜 문제는 언제 갈지 모르고,
현장과의 괴리, 연령대 차이로 진짜 굴릴 수가 없다는 것임.
동에 가보면 민원대 뒤의 상석(팀장) 옆에 놓인 자리가 있는데.
보통 무보직 6급이면 여기 앉음.
내가 복지직이니까
복지로 얘를 들면
민원대 세명 (7~9급)이서
아동,노인,장애인,수급자,한부모,바우처,/사례관리,이웃돕기, 통합돌봄 기타 등등을 한다면
무보직 6급이 하는 건 높은확률로 기타 한두개임..
저 / 앞의 메인 업무를 무보직 6급이 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1개.. 그것도 아동에서 바우처처럼 덩치 큰 건 민원대 전담임.
막말로 재택근무도 가능할 정도로 일이 없는 동도 많음.
하급 공무원 업무과중이 심한 마당인데
일도 안하는 양반이 뒤에 있으면 사소한 걸로도
핀또가 상함...
무보직들 입장도 이해는 가는 게
이 양반들 전산을 못 씀.
복지 전산이 진짜 2년만 손 놔도 못 알아먹을 정도고
기준 개정도 심함...
즉, 시 사업이 어캐 돌아가는가, 지원금을 어떻게 굴리고 진상을 속일까
이런 건 좀 알지만, 정작 수급자, 장애인 신청서류는 모른다는 거
팀장이면 여차할 때 그런 지식으로 커버라도 치는데
무보직은 보통 그런 거도 안 함.
이건 구조적 문제다.
ps. 무보직은 구조의 문제지 그들이 무능한 건 아님.
팀장도 아니고 담당자도 아닌데 괜스레 커버쳐서 잘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무보직이 적던 때(금방 딴 데 가던) 시기의 악폐습이 이어지는 거라고 생각함.
근데 충주맨은 이걸로 내외부적으로 괜히 욕 엄청 먹겠다
안그래도 내부에서 시기질투 엄청 한다 그러던데 대놓고 들이받거나 내리누르려는 인간도 나올듯
안그래도 밀어주던 현 충주시장 이번이 마지막 임기인데
안하면 안하는대로 욕먹고 하면 하는대로 욕먹을게 눈에 뻔히 보이긴 함
뭐 근데 뭐 그런 자리인건 알고 들어가고 알고 유지중인거일테니 각오정도야 돼 있겠지
6급인원이 쓸데없이 많나보네... 공직사회도 엉망이구만 진짜 일반 회사였음 진작 도태됐을 사람이라는거아녀
9급으로 시작해서 사고만 안치면 6급까진 거의 자동 진급이거든
기사 나온사람은 말년에 거하게 사고쳤네 ㅋㅋㅋ
충분히 시스템과 기계로 대체 가능한 일을 사람이 부여잡고 있다보니 발생하는 문제일지도
하급 공무원은 일손 부족한데 여느 조직이 그렇듯 올라갈수록 티오는 줄어들고 그렇다고 공무원인데 짜르거나 할 순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