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사람이 느끼는 물가
그리고 이런 짤이 나오는 이유
베이루트 항구 대폭발로 수도 전체가 쑥대밭
코로나
정치권과 제도권의 총체적 무능과 화합 실패
외교적으론 이스라엘이 존나게 깽판치면서 정세 불안정
= 진짜로 경제 대박살 상태이기 때문
덕분에 2020년에 마크롱이 레바논 방문 했을 때 레바논 시위대에서 일부가 차라리 프랑스가 다시 통치해달라고 했을 정도였으니까
저런 짤이 만들어지는 것도 이상한게 아닌 수준임
(2025년 베이루트 항구 위성사진)
그리고 사고가 지난지 5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베이루트 항구와 도시는 제대로 복구가 안 됐음
그것도 모자라서 국가취약지수는 2020년 84.7점에서 2024년 92.7점으로 세계 23위의 위험국가에 도달했고
바로 윗 순위가 전면전 진행중인 우크라이나임 참고로....
그리고 2019년까지만 해도 1인당 GDP가 8천달러는 넘었던 그럭저럭 굴러는 가는 중진국이었는데
2020년엔 코로나 +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2천달러 대까지 주저 앉았었고
2022년에 3926달러로 회복했지만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유발된 경제 위기 때문에
2023년부터는 GDP 추정치조차 없음.....
2022년에 발생된 경제위기로 국가에서 아예 은행에다가 입금은 되는데 출금은 안됨 시발롬들아를 시전해서
전국적으로 반정부 시위가 펼쳐지고 은행에 대한 시민들의 공격이 빗발치기도 했음
참고로 2023년 3월 식품 가격 상승률은 352%로 전세계 최고치를 기록한 적도 있고
이런 상황 속에서 저 짤 정도면 굉장히 웃프게.... 넘어가는 거임
냄세값이었다가 눈으로 보기만하는 값이됨 ㄷㄷ
아니 항구에서 뭐가터진거임?
조지아에서 출발해서 모잠비크로 향하던 질산암모늄 2750톤이 폭발해서 저렇게 터짐
화재의 원인과 1차 폭발의 원인은 질산암모늄이 유발한 2차 폭발로 아예 증발해버려서 아무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