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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슈퍼리치 1%의 숫자 놀음에 현금 유동성 자체가 흔들려서 그럼
돈이 안 돌아
다 부자새끼들 주식과 계좌로 들어가서 나오질 않거든
슈퍼리치는 1퍼센트도 안됩니다 소수점 네자리쯤 가야대요
이 폭두 시리즈도, 첫 시작은 그냥 현실감 적당한, 과장된 개그 만화였었는데... 갈수록 그냥 현실을 살아가며 나이먹는 청년의 일상물이 되갔죠. 현실감이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세져...
색스하고 싶다던 애가 철이 들고 인생의 단맛 쓴맛을 모두 겪다 결국 색스를 하게 된다는 감명깊은 스토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맛'이란 대목이 가장 무섭긴 함
물론 퇴직금 모아서 바리바리 차린 가게가 맛집이면 좋겠지만
누구나 다 맛집이 될 수는 없고 실제로도 그렇잖아
우리가 아는 '맛집'의 나머지를 담당하는 사람은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삶은 전쟁이야...
아니 전쟁보다 나쁜게 있다면
항복해도 포로로 받아줄 적군따위는 없다는 거지
내가 자영업은 안한다만 정말 시리다...
결국 현금이 돌아야 하는데
최저시급은 안 오르지
물가는 상승하지
걍 돈이나 모아서 부동산이나 사자
왜 사람들이 돈을 안 쓰지?
진짜 누가봐도 개뜬금없는 위치에 개뜬금없이 있는 가게가 생기는거 보면
부모님 자영업하는거 옆에서 보조하는 입장에서 존나게 안타까움
공자도 장사는 자리라고 세번말했는데 그 똥같은 위치에 경쟁자 차고넘치고 위치조차 안좋은곳에 가게를 왜 쳐 여냐고
근데 주인공은 인생 다 합쳐서 몇명의 여자와 잔거임? 내가 본건 2명? 이던데. 더 많나?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라면가게 아저씨 부인분 엄청 미인이야.
부자들이 돈을 많이써야 돈이 돈다고 하는데
부자들이 참치마요를 한끼에 100그릇씩 먹는게 아니고
한끼에 100만원짜리 먹는거라고...
묘하게 씁쓸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