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폴 상점 NPC 거슨

언다인의 스승이라는 언급도 있고

아스고어랑도 중요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상당한 고인물 괴물이라는 암시를 주며

무엇보다 '시스템'의 개념을 인지하고 있어서 비범한 인상을 주던 할배임

다만 언더테일 본편에선 이 할배의 진면목을 볼 순 없었음

그런데 언텔 제작자의 후속작이자

언텔의 일종의 평형세계 느낌인 델타룬

델타룬 챕터 4에서 이 할배와 전투를 할 수 있게됨 ㅇㅇ

그래서 이 전투가 어떠냐면..

우선 스탠딩 포즈

여기서부터 빠요엔의 기운이 풍겨온다

평행세계의 제자인 언다인처럼 

플레이어를 녹색하트로 만들고 화살표 날리기

여기까진 예상할만하지

엩

님아 님 거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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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시피 전작의 있어보이는 말투가 허세가 아니었단듯

패턴이 상당히 화려하고 위협적임

그리고 무엇보다..

전작의 샌즈처럼 공격을 아예 회피해버림

우연히 아닌게, 플레이어가 템을 먹으려고 하면 도중에 개입해서 끊어버리기도 함

즉, 아예 시스템 자체를 이해하고 써먹고 있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준다는 것

전작에서 젊은 나이 였으면 불사의 언다인이나 샌즈급의 강적이 됐을지도 모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