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막내직원이 냉장고를 바꿔야한다 하더라
울 직원이 자기집 냉장고 상태가 안좋아서
새로 사야될거 같다고 하길래
지금 이시기에 냉장고가 고장 났냐고 물어보니까
얼음물 마시고 싶어서 냉동실에 넣어두는데
꺼내놓으면 너무 빨리 녹는거 같다고 냉장고 상태가
안좋은거 같다고함
아니 물이 안어는 것도 아니고 얼음이 빨리녹는다고
냉장고를 바꾼다고? 하니까
물이 얼긴 어는데 빨리 녹는다는건 얼음이
쎄게 안얼었다는거니까
냉장고에 이상이 있는게 맞지않나요? 하길래
그냥 좋은거 사라 LG꺼사라 꼭사라
두개사라 하고말았음
원래 물이 빨리 얼면 빨리 녹음.
천천히 얼어야 천천히 녹음.
가정용 냉장고면 하루는 꼬박 얼려야 의미있지
물이 0도에서 얼기 시작하는거지, 얼음 온도가 꼭 0도인 것은 아니니까.
얼음이 완전히 얼고 나면 0도 밑으로 내려감.
얼마나 낮은 온도가 되었느냐에 따라 상온으로 꺼내놨을 때 얼음이 얼마나 오랫동안 형태를 유지하느냐가 달라지지.
하지만 날씨가 요즘 날씨잖아
얼음은 -5도여도 얼고 -15도여도 얼잖음.
냉동이 강해서 -15도짜리 얼음이어야하는데 냉장고가 맛이 가서 -5도짜리 얼음이 나온단 얘기겠지
일반적인 냉장고 냉동 온도는 영하 20도다.
냉동고 세팅이 영하 10도나 그보다 높아도 얼음이 얼기야 하지만 당연히 조금 더 빨리 녹긴 하겠지
일단 좀 더 강하게 틀어 보라고 말해야 할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