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ㄱ] 진지하게 그 팬덤에게 하고싶은 말..
지금의 팬심은 절대 영원하지 않음.
당장에야 그게 뭔 개소리냐 싶을거임.
근데 잘 생각해봐.
님들도 ㅇㅅㄷ ㅇㅇㄱ을 빨기전에 좋아하던, 선호하던 무언가가 있었잖아.
그런데 그런게 영원했어?
아니잖아..
팬심은 절대 영원하지 않아.
어느샌가 아련하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는거, 보통은 그게 당연한거야. 이상한것도 아니고.
왜냐고?
사람이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덕질" 할 수 있는 힘은 정해져 있거든.
난 이걸 총량이라고 말하고 싶음.
덕질의 총량이 100이라고 한다면, 가장 좋아하는게 80~90 정도를 체우고
나머지 10을 예전에 좋아하는 것들이 나눠 가지고
그 다음에 남은건 아련하고 행복했던 추억으로 사라지는 거지.
우리가 옛날에 가지고 놀던, 없으면 절대 안되었던 장남감들 혹은 애착인형들
지금 곁에 있는다고 그때처럼 할 수 있을까?
아니야, 보통은 하지않아..
그저 행복했던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것. 으로 남아서 책상 한구석을 차지할 뿐 이지
ㅇㅅㄷ 팬덤분들. 그리고 ㅇㅇㄱ 팬덤분들.
지금이야 ㅇㅇㄱ이, ㅇㅅㄷ이 모든것이고 영원할 거 같다는거 알어.
근데, 진짜 말이야 잘 생각해봐, 진짜 진짜 잘 생각해줘.
님들이 살아가고, 나이를 먹고, 일을 하고, 혹시 가족이 생긴다면
ㅇㅇㄱ도 ㅇㅅㄷ 도 행복했던 추억으로 밀려나기 시작한다는 거야.
그러니까
제발 지금 보이는 덕질에 모든걸 내던지지 말아줘
ㅇㅇㄱ도 ㅇㅅㄷ 도 절대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아요.
덕질도, 팬심도, 여러분이 감당 가능한 선 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 에서 즐기셔야 하는 겁니다.
당장이야 내 덕질의 대상이 공격 받는다는 것에 눈이 멀고 귀가 멀겠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기나긴 인생에서 ㅇㅇㄱ 과 ㅇㅅㄷ 이 얼만큼의 위치를 차지하는지.
걔들 이렇게 긴 글 읽을 능력이 없음
ㅋㅋㅋㅋㅋ
스킵안 있으시다잖아~
수장부터 3줄 이상 못 읽으니
요약: 니 인생은 니껍니다
물론 책임도 니껍니다
ㅇㅇㄱ은 니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대가리 굵어지고 나서하는 덕질은 직장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과 같이
얼굴 마주칠 일 없어지면 금새 사라져
유독긴 팬심이라면 페이트이긴한데
이렇게까지 오래 갈줄은 몰랐음
아주 좋은 글임.
문제는 걔둘은 이런 글 이해할 지능이 안됨.
스킵안 ^_^ 근첩새끼들 말 ㅈㄴ 길게하내 ^_^ 하고
걔들은 수년간 갈라치기에 절여져 살았어서 이것마저 갈라치기로 인식할 거 같아서 안쓰러움
물론 자기 직장인 ㅇㅇㄱ, ㅇㅅㄷ한테는 목숨 걸린 일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