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꼰대다 vs 꼰대 아니다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면 하나 만드는데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텐데
내가 만든 방식은 틀리고 자기가 만든 방식이 맞다고 우기는 상사...
내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하던 중에 '그거 아니다' 라고 잘라 말하더라
그래서 뭐가 틀린지 면의 값까지 비교해봤는데 틀린 게 없음
하나를 만들더라도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자기 방식이 옳고 내 방식은 틀렸다고 하는 상사는 경험을 바탕으로 제게 좋은 걸 알려주려는 상사일까요?
아니면 그냥 내 기 죽이려는 꼰대일까요?
이런 걸로 고민하는 내 성격이 유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넘어간다는데 민감한 내가 싫어진다요 ㅠ
그 모델링으로 후속조치 할때 뭐가 좀 다른가?
모르는 분야라 위로추밖엔 못하겠군
수학문제라고 보셔도 됩니다
한가지 문제를 봐도 풀이과정이 여러개 나올텐데
정답은 똑같이 나오는 상황인데 풀이과정이 자기랑 틀리다고 그렇게 하지말라는 상사...
절차적 생성방식이냐 아니냐에 따라 또 갈리기도 하니까
근데 그런 문제 아닌데 ㅈㄹ하는거면 꼰대맞음
다만 추후 모델링 파일에 문제 생기거나 지가 재현해야하는 일이 생길때 혹시나 문제 발생하면 자기 책임이기도 하니까 집단으로 창작하는 일할땐 왠만해선 사소한거라도 방식 하나로 통일하는게 낫긴 함
유능한 상사는 부하직원의 방식과 자신의 방식, 그리고 회사 워크플로우에 적합한지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통일시킴
무능한 상사라면 뭐...본문대로...
답변 감사합니다
해달라는대로 해줘 뭐하러 싸워 나중에 문제 생기면 작업 방식 그대로 했어요 하고 책임 전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