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사장 폭염사망사건이 중대 재해법에 걸릴 가능성이 낮은 이유
2023년 6월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얘들아 일 잘하고 있지?
한 노동자: 그륵... 그르륵...
얘 왜 이래? 상태가 이상한데?
(사망)
으아악 안 돼!!!!!
엥 무슨일이냐? 노동자가 노동중에 사망했네?
아니 그게ㅠㅠㅠ
제 탓이 아니라요ㅠㅠㅠㅠㅠㅠ
유족의 동료들: 이건 코스트코 잘못입니다! 에어컨도 안 틀어 준데다 강도높은 일을 시켰다고요!
35도 날씨에 3만보 가까이 걷게 하면 당연히 사람이 죽지!
그건 그래
일단 코스트코에게 과태료 3000만원 땅땅
그리고 추가 수사 들어간다~
거봐 코스트코 너네가 잘못 했잖아!!
이거 중대재해 처벌법에도 빼박으로 걸린다고!
그렇죠 고용노동부?
......
????
뭐야 얘 일하다말고 어디갔어
.............
야!! 수사한다며!!!
하다말고 어디 가!!!!!!!!
그 후로도 코스트코가 해당 사건으로 처벌받았다는 뉴스는 올라오지 않았다.
+쿠키+
그래도 유족한테 사과는 했겠지?
다른 기업들도 사과정도는 하니까
(그없)
+쿠쿠키+
아 근데 이거 내가 잘못한거 맞아?
얘 원래 병 있는데 숨기고 입사한거 아냐?(실제로 한 말)
(얼탱이 터지는 소리)
기업하기 좋은 나라
코스트코인데도 저지경이면 다른 곳은..
코스트코에 뭔 환상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 들어왔을땐 비교적 높은 시급으로 인기많았는데 시간 지나면서 헬적화 됬지
여기 다 정직원..
???: 법을 만들었다고? 안쓰면 되잖아
법을 집행하는 쪽이, 일을 안 하면 무용지물이죠...
마법의 단어 '취재가 시작되자' 도 통하지 않았다...
저게 카트 정리하는 분이 돌아가신거였던가
코리안 스타일 제대로 들어가네
노동자인권 후진국의 위엄 시발
칼로 찌른건 맞지만 찌르기 직전에 지병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무죄! 라는 판례는 아직 없지??
근로자를 사람으로 안 보는 나라...
미친 나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