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는 성녀의 체액이 아니랍니다 용사님"
"그러니 제 땀이나 침을 그 작은 병에 담아서 팔아봐도 살 사람이 상식적으로 없을거라구요"
"이번 한번만...!"
"한번만 해주는거에요. 어차피 못팔고 올테니까!"
다음날 용사 일행은 왕국에서 제일 비싼 장비로 무장하여 모험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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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플린트락 머스킷 그것도 더블배럴. 성녀님의 땀방울이라면 탄약 1천발 쯤은 끼워드려야죠.
소변은 왜 안담아가는거야!!!
내가 먹을 것도 없는데 남 주겠냐
왕국 재정 파탄낼 일 있음?
"위생 문제"
그건 용사님 전용
??: 이번 성녀의 땀은 구하기 어려웠어
그리고 마왕성은 원인 미상의 재정적자를 맞았다고 한다...
뭐뭣이?
마왕령에는 의문의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았는데…
그들의 공통된 유언은 “맛볼수 있다면 죽어도 좋아! 크아악” 이었다
둘째날, 늘어만 가는 재산을 감당하지 못하고 모험따위 집어치우고 전업으로 시작!
???:마왕님 왕국 암시장은 왜가신겁니까
마왕:뭐좀 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