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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렉스 루터는 그게 맞으니까.
아니 고증이니 뭐니 따지자는게 아니라 진짜 개쩔음 그 감정의 강렬함이ㅋㅋㅋㅋ
아 고증 따진 걸로 보일 수 있구나. 미안. 그렇게 말하려던 건 아니었어. 신경쓰이게 했다면 미안해
ㄴㄴㄴㅋㅋㅋㅋ재밌게봤슈ㅋㅋㅋㅋㅋ
니콜라스 홀트라는 쩌는 연기력으로 빚어낸 찌질의 극한
근데 그 극한 아래 토대가 '님들 원작 코믹스 아시죠?' 라는 종이 한장이란 느낌이었음.
??
난 이거 보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게 '왜 많고많은 메타휴먼 중 슈퍼맨을 가장 증오하느냐?' 였는데
그거에 전혀 충족을 못 시켜주고 대충 '응 코믹스에서 그랬자너~' 로 넘겨버렸다고 여겼거든...
굳이 그 이유를 표현해줄 의무가 있나? 예술영화도 아니고
렉스루터의 열등감을 이정도로 잘 포현해줄지는 몰랐음 ㅋㅋ
슈퍼맨: 야ㅋ 쟤 운다 울어ㅋㅋㅋ
난 인류를 저 사악한 외계인 침략자로부터 지키려는거야!!!
라고 할줄 알았음. 심지어 이번 작품에선 슈퍼맨 부모님이 옴니맨 출신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
그런데 거기서 갑자기 "그딴거 다 좋은 핑계거리고 난 그냥 니가 조오오오오오온나 싫어어어!! 널 죽이고싶어어어어 끄아앙라아아앙!!!" 하는게 이야 난놈이넼ㅋㅋ 싶었음 ㅋㅋ
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