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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설하 | 25/07/10 10:25 | 추천 48 | 조회 45

[유머]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 +40 [2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423196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


(14초 부터 보자.)


CAN 강아지 강탈 사건


프랑스의 과격 동물 보호단체CAN(Cause Animale Nord) 패거리 세명이 노숙자의 반려견을 강탈한 사건.
흔히 과격 동물보호단체 사건에서 거의 견본으로 나오는 사례임.


사건의 발단은 이러한데

2015년 9월 해당 단체의 수장 및 함께온 여성 한명이 파리 시내에서 노숙하던 윌리엄 이라는 노숙자의 강아지
린다를 강탈함.

청각 장애가 있어 재대로 말을 못하던 윌리엄은 울부짖는 소리만 내며 강아지를 빼앗기지 않기위해 몸부림 쳤으며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물건을 내버려둔채 도망치는 강아지 강탈범들을 필사적으로 따라갔고

강아지 또한 노숙자임에도 자신을 굉장히 아껴주던 주인에게 돌아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짖으며 몸부림 치는 모습과
결국 강아지를 빼앗기고 망연자실한 윌리엄을 비추며 영상은 끝난다.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_1.webp


이후 사건이 터진 다음날,


강아지 강탈범들은 비건이란 이름을 붙이고 강아지의 새 주인을 찾는다고 SNS 에 올렸는데

당연히 사람들에게 3대는 장수할 욕을 처먹었고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_2.webp


이틀뒤인 22일 


단체의 두목인 앙토니 블랑샤르 라는 놈은 


"강아지가 공격성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투여 받았고 이는 동냥을 하기위한 수단 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강아지를

주인에게서 떨어뜨릴수 밖에 없았다."


라는 개소리를 했는데..


위에 영상에서 주인에게 돌아가려는 강아지의 몸부림이 약물 투여받은 강아지인가? 라는 물음과

그래서 그 약물투여한 증거는? 이라는 질문에 전혀 답변을 하지 못했으며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_3.webp


하루뒤인 23일


강아지 입양할 사람구함. 25만원 입양비 있음.


이라는 글을 또 올렸다가 1400개의 댓글로 쌍욕을 처먹은 뒤 글삭했다.......



ori/22/09/05/1830c32c4003074ad.gif?icon=1888

(지옥으로 꺼져라 마귀새끼들...)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_4.webp


이후 해당 동물보호단체에 대한 엄벌및 수사에 대한 요구가 빗발쳤고


9월24일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노숙자 윌리엄은 변호사를 선임 하였고

후원에 대한 사이트도 열렸고



일주일이 지난 10월 1일.


강아지 강탈범의 수장은 프랑스 경찰에 의해 폭행 및 절도로 수사 대상이 되었는데


해당 단체의 수장은

" 폭행은 절대 하지 않았다. 대신 강아지를 돌려받고 싶으면 합의해줘 "


라는 어이 털리는 말을 했지만 강아지를 돌려받고 싶었던 노숙자 윌리엄은 이걸 합의 해줬다.


img/22/09/05/1830c32a2423074ad.jpg?icon=1888

(강아자 주인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하.....)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_5.webp


이후 윌리엄은 노숙 생활도 청산하고 일자리도 구했으며 여전히 강아지랑 잘 살고 있다는듯.




2015년에 프랑스를 뒤흔든 동물보호단체 사건을 알아보자_6.webp


사건을 일으킨 동물단체는 사건 직후에 '노숙자나 괴롭히는 개 도둑놈들'


이라는 멸칭이 구글맵에 박혀 있을 정도로 이미지를 ㅈ 박았고.


현재는 영업 종료 (........) 라고 뜬다.


아마 더이상 감당 못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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