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이건 풍유환이에요!!!"
풍유환을 보는 성녀의 눈은 반짝반짝한 희망으로 빛났다.
하지만 다음 순간, 용사는 성녀의 손에서 풍유환을 낚아채 단번에 입속에 넣어버렸다.
"아!! 아아아아!!! 어째서!!! 이미 100도 넘기시는 주제에!!! 욕심쟁이!!!!"
"죄송해요. 하지만 가슴은 다다익선이라잖아요?"
뻔뻔하기 그지없는 용사를 보며 빈유 성녀는 기필코 복수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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