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에서 꽤나 존재감을 보였다가 빠르게 사라진 악역 책사
이유
정사에서는 동탁의 부하로서
소제를 독으로 살해하는 인물로 나오는게 다지만
연의에서는 동탁이 조정을 차지하는데 크게 공을 올린
천재 책사로 나옴
연의에선 동탁 사망 후 이유도 휩쓸려 사망하지만
정사에선 딱히 이후 행적이 나오진 않음
(그만큼 비중이 적고 애초에 책사도 아니었긴 하지만)
묘하게 존재감 있으면서도 빠르게 사라진 인물인데
(전략 삼국지에서 하태후와 소제를 직접 손으로 보내기까지 하는등)
이 인물의 후계? 스러운 느낌의 캐릭터는 가후한테 넘어감
좀 다르긴 하지만 '악의 책사'같은 느낌으로
창작물에서 책사 포지션 잡은 순간 동탁이 하는 대부분 행동들이 얘 머리속에서 나오게 되는거라 글킨 함 ㅋㅋ 가후는 뭐 동탁 죽은 뒤에나 뭐하는 포지션이니
그래서 그런가 가후한테 이유포지션 끼워넣자던 2010때 무빙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음
이숙 이유 딱 그런 이미지였지
이유가 안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군
삼탈워 할 때마다 늘 요긴하게 쓰는 책사
ㅇㅇ 그래서 초반부가 나름 인상깊긴 했음
이유는 뭔 이유로 저런 거임?
하필 동탁을 지지하다니.... 저 좋은 머리가 존나게 안 좋은 쪽으로 잘 활용이 됐네
원래는 책사도 아니었나봐
삼탈워 할때 여포랑 진짜 잘맞음
연의라는 소설을 쓰다 보니
잔혹 무식 컨셉의 지방 군주인 동탁이 너무 똑똑한 발상을 할 때가 많아서
이유라는 책사를 넣었다고 들어서 가공의 인물인가 생각했는데.. 정사에 이름이 나오는가 보군
이게 황건적의 난부터 읽다보면 동탁의 낙양 입성부터 하진과 대립해서 정권잡는 부분이 나오는데, 전부 다 이유의 계책으로 이루어짐.
초선을 두고 여포와 동탁이 대립할 때 초선을 여포에게 주라고까지 했는데 동탁이 말을 안듣자 몰락을 예견하니까지...
진짜 카리스마 있는 악역.
연의에서 유일하게 초선의 연환계를 눈치까고 동탁을 설득하려던 인물로 나옴.
동탁도 설득될 뻔 하다가 초선이 살자쇼까지 해가며 겨우 넘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