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이번 영화에서 개를 넣으려한 이유가 납득이 가더라.(약스포)
-힘으로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려는 존재
-개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음(사촌누나 개임)
- 개가 버릇없는게 못마땅함.
-그래도 낑낑대는거 보면 바로 마음 약해짐.
-슈퍼맨의 숨소리와 함께 들리는 꼬리치는 소리
-클락켄트의 신분없이
교묘하게 슈퍼맨을 감정적으로 격양시킬 수 있는 장치
인간적으로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장면을 이끌어내면서도
동시에 그런 슈퍼맨의 반응이 절대로 도덕적으로 선을 넘지 않는,
정말 사소하면서도 감정적인 발산 자체가
"부모가 정말 잘키웠네"라는 유교적 흡족함이 느껴지는
장면을 자아내는데 크립토가 중요했다고 느낌
그냥 개잖아요
그래요, 그래도 혼자있으니 무서울거에요
저 역할을 개가 아니라 어른이나 아이, 인물에게 시켰다면 관객이 더 짜증을 느껴서 슈퍼맨 착함에 오히려 반감을 느낄수도 있었을 거 같음. 개를 쓴게 좋은 판단이라 생각함
귀 한쪽만 접히고 한쪽은 쫑긋해서 뛰어다닐때마다 팔랑팔랑하는게 너무귀여움
슈퍼맨이 직접 렉스루터를 팰순 없으니 대신 슈퍼독을 쓴다
지금 나오는 평가들 보니 한 번 시간내서 볼만은 한가봄?
맨 오브 스틸의 슈퍼맨을 기대하는게 아니면 무난하게 좋고 세련된 영화라고 생각해요.
다크나이트마냥 불세출의 명작 평가받는 영화같은 기대 말고, 보다는 그냥 원초적인 히어로물 좋아하면 좋은 영화임
클래식하다는 소리군
추천함. 볼만함.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은 아니지만 준수한 수작. 호불호 갈릴수는 잇겟다 싶지만 제반지식 알고가면 또 재밋음.
MCU같은 클레식 보다는 더 원초적으로 [클래식]한 히어로 무비임.
매앤의 친구는 도그라 넣어야 함
첫 트헤일러에서 추락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슈퍼맨 구해주길래 좀 강동적인 장면인가보다 했는데
다음 트레일러에서 헥헥 니가 아픈지는 모르겠고 나랑 놀자 하고 스톰핑 해대는거보고 웃음
저는 강아지가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거나 시선을 돌리는 용도로 그리고
12세 이용가가 15세 이용가로 넘어가지 못하게하는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