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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송제 | 25/07/11 12:33 | 추천 13 | 조회 21

[유머] 제임스 건 “DC의 역사에는 문제가 많았다” +21 [1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439139

제임스 건 “DC의 역사에는 문제가 많았다”


제임스 건 “DC의 역사에는 문제가 많았다”_1.png



제임스 건 “DC의 역사에는 문제가 많았다”_2.png




2022년 자슬라브는 DC 수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타네히시 코츠가 각본을 쓰던 흑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지나치게 진보적”이라며 중단시켰고, DC의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지휘체계로 묶기로 결심했다.


마블은 이미 파이기 단일체제 하에 있었다.



그러나 워너 내부에는 그간 DC의 영화, TV, 애니메이션, 라이선싱 권한이 사분오열돼 있었고, 감독들도 개별 캐릭터에 대해 큰 영향력을 행사해 통합이 어려웠다.



前 코믹스 편집장 댄 디디오는 “DC를 통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항상 각자의 아이디어만 있었지 통합된 비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자슬라브는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났고, ‘블랙 아담’의 주인공 드웨인 존슨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그 영화가 흥행 실패하면서 논의는 무산됐다.



2022년 9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은 자슬라브와 줌 회의를 했고, 슈퍼맨을 넘어 인생과 슈퍼히어로의 의미에 대한 3시간의 대화가 이어졌다.


자슬라브는 이들이 자신이 찾던 인물임을 직감했고, 다음 달의 점심 미팅에서 그들은 DC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다.



건은 DC의 모든 콘텐츠를 통과하는 ‘창작 필터’가 되었고, 피터 사프란은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됐다.


그들은 영화, TV, 게임, 라이선싱까지 모두 관할하며, 워너 브라더스 사무실 내 슈퍼맨 로고가 걸린 작은 공간에서 13명의 팀과 함께 작업한다.



건은 말했다.


“DC의 역사는 엉망이었다. 그 누구도 브랜드 전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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