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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보험 수리비 계산은 앞으로 순정이 아닌 [에프터마켓 인증 부품]을 기준으로 적용.

2. 순정 부품으로 수리를 원하면 차액을 "피해자"인 내가 부담해야함.

3. 자동차 협회 인증부품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인증부품을 좋은걸 써주면 되는게 아니냐?

-> 그 협회에서 인정한 물건중엔  ( "인증"부품과는 결이 다르나, 협회의 이름으로 "인정"한 부품) 

이런게 있다... 할말이 많지만 일단 넘어가자.

협회를 믿을수 있을지는..솔직히 모르겠다.

4. 그래도 인정 기준이 까다롭거나 좋은 제품만 통과시켜주면 되는게 아니냐?

놀랍게도 인증 기준은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할 것" 이 전부다.

세부 수치나 강성, 기타 특성들에 대한 내용은 전무하다.

 즉, 대충 재료 비슷하고 생겨먹은게 비슷하다면 어디 알리발 부품을 가져와도 인증은 가능하다는 소리.

5. 시행 배경은 수리비 절감이 이루어지면 아무튼 "보험비가 내려갈 것" 이라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논리다.

내 차 부품은 어디서 올지 모르는 부품으로 갈아치우는걸 전제로 한다는게 유머

도대체 이게 왜 이렇게 논란이 안되고 조용히 있다가 시행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