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렐라는 겉으로 내색은 안하지만,

평생에 걸쳐 독극물을 먹고 산 것과 더불어

가진 능력도 불안정성이 심해,

내성만 생겼을 뿐 오래 못 살 가능성이 높다.

어릴 때 폭주해서 신체가 변형된 장리는

폭주하지만 않는다면 능력이 안정된 것에 반해,

칸타렐라 쪽은 능력도 사실상 주입당한 것이라 상당히 불안정해

보이지 않을 뿐 내과적인 상태에서

이미 늦은듯한 묘사가 있다.

그 상태 또한 인지하고 있는 상태.

즉 갑자기 나타난 존잘남에게

뜨거운 만남을 강요하며

여유를 주지 않는 듯한 연애 스타일은 꽤 일리가 있다.

귀허항시에 중력이 비정상적으로 작용하는 공간에 떠있는 열차에는

아직도 사람의 흔적이 보인다.

귀허항시가 비명으로 인해 순식간에 파괴되었다는 파수인의 증언,

해당 지역의 이름이 [화염해]라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사람의 시신이 고열에 눌어붙은 흔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이런 잔혹한 설정을 잔뜩 넣었으나

퍼니싱 : 그레이 레이븐과의 유사점이 생기는 것을 고려하는지,

2.0부터는 멸망 이전의 세계를 묘사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루파는 부모와 절연한지 오래지만 여전히 

첫 승리 때 부모가 준 휘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부모는 친딸을 돈받고

줄리아 여사의 실바 가문에 팔아넘긴 작자들.

그리고 알다시피 루파의 메인 스토리는,

사실상 하나 있는 가족인 양어머니를 승부조작범으로 고발하는 내용

게다가 그 타고난 재능 탓에 서있는 위치가 남달라

이렇다 할 친구도 없는 상태.

즉, 싸움이 열리지 않고 혼자 있을 때는 내성적인 성격이다.

즉, 명성만 높을 뿐 가족도 무엇도 없이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외로운 상태에,

눈앞에 등장한 존잘남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묘사는

생각보다 꽤 일리가 있다.

벨리나가 능력으로 사용하는 꽃은

꽃을 발생시키는 능력이 아니라

벨리나의 몸에 자란 공생식물이다.

능력은 안정적이라고 써있지만

역시 나이 먹으면 그 공생식물이 커지면서

어찌될지 모른다는 여지는 남겨놓았다.

페비는 신앙의 힘으로 보이는 빛의 힘을 사용하고

그것이 임페라토르의 축복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나,

알다시피 임페라토르에게 그런 권능은 없다.

즉 그냥 선천적으로 강한 공명자이고

그 믿음으로 인해 안정적으로 능력을 다루지만,

그 믿음에 의심이 싹트며

능력이 조금씩 비틀리는 묘사가 있다. 

페비의 강화 강공격의 이름은 샤무엘의 별 

이것이 구약의 사무엘이 말한

사무엘과 큰 별이라고 가정하면,

페비는 교단 안에서 신의 존재를

가장 먼저 의심해,

가장 먼저 아는 선지자가 되어

진정한 신을 예언하는 존재가 될지도 모를지도?

페비는 화덕 피자를 한 판 요리 시키면 

지가 다 처먹고 피자 한 조각만 남겨준다.

요리를 시켰을 때 그 내용물이 작아지는 유일한 경우이다.

그러니까 일러스트보다 모델링이 더 나은 케이스가 많은 본작에서,

혼자 프사 사기 치듯

모델링보다 일러스트만 갸름한 건

피자의 열량을 고려한 나름의 고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