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직전 강제퇴원당한 폐암환자 썰.jpg
나이 먹을대로 먹은 어른들이
폐암 수술 전 4주간 금연 약속도 못지키고
입원당일에 흡연이 발각되어서 모두에게 설교를 듣고
그대로 강제퇴원당하는 걸 보고 있으면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듭니다.
ㄴ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강제퇴원시키는 이유가 피우면 수술하기 힘들어져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윤리적인 문제?
ㄴ 담배를 피운 상태로 전신마취 수술을 하게되면 가래가 미칠듯이 나옵니다.
심하면 가래가 막혀 질식합니다.
위험해요.
저희도 퇴원입니다.
외과 이전에 마취과에서 마취를 해주지 않으니까 입원해있을 의미가 없어요.
간호사입니다.
입원하고 계속 흡연하는 것도 어지간하죠.
저희 경우에는 2회째 발각시 강제퇴원입니다.
목숨보다 흡연인걸까요...
펜타닐 코카인급 아니면 어지간한 ㅁㅇ보다 더 해로운게 담배라더니
지 목숨이 달려있는데도 피울 정도야?
병원에서 몸에 인화성 연고 바르고 있는데 밖에 나가서 한대 피고 버릇처럼 뒷꿈치로 담배불 끄다 불이 연고에 인화되서 전신 3도 화상입고 죽었다던가 라는 흡연자도 있다던가 그러니...
내가 병원에 있을 때 퇴근 마지막날 밤에 간호사몰래 술 파티 하고 간 놈을 직접 봄.
자기가 죽겠다고 하는데 제 3자가 붙어서 살리려는 것도.. 상황 나름이지 ㅋㅋ
지가 담배 피워서 생긴 암을 치료하겠다고 와서 또 담백 피워 제끼면 걍 뒤져라 싶지
그게 ㅁㅇ이라.. 죽기전까지 정신을 못차리게 만드는..
저 정도면 지 운명의 끝을 지가 선택한거니깐
그 선택 존중해줘야지
병원입원했을때 내 옆자리 아저씨...담배 피다가 3번째 다시 입원함..두번째는 심장쇼크와서 세번째는 핑 돌았는지 넘어지면서 꼬리뼈 부러져서..몸이 그쯤되면 피지말라고 신호보내는거 같은데 어지간하더라
전신마취하는데
깨울 때 가래 미1친듯이 나와서 기도막혀서 죽을뻔한 환자 필사적으로 조치해서 살려놓고 담배피냐고 물어봤더니 수술들어오기 전에도 피고 들어왔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목숨보다 담배 한대가 중요한 사람들이 있음
그냥 뒤지면 욕이라도 안 먹지 왜 숨기냐는 말이지.
걔들도 목숨이 중요한건 맞아. 그냥 인성이 개 ㅈ박은거지
간암 수술까지 받고도 술마시는 사람 있는거 봐선
그깟 욕망이 뭐라고...
기껏 간 이식 해준 사람 엿먹이는 행동...
뭔가 하지말라고 하면 "왜 하지 말라고 하지?"를 먼저 고민하는 게 아니라 "감히 나에게 제약을 거네?"에만 집중해서 근시안적인 선택을 하고 파국을 맞이한 걸 여러 번 봄
그거 코로나 때 미국...ㅋ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3분이 폐암으로 몇년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란 작자가 담배를 끊지 않으니까
어머니 장례 치르고 나서
친구놈이 동생 데리고 집 나와버림
그뒤로 아버지가 사망했다고 연락오니까
장례식도 안하고 뭐 인수 받는거 그런것도 안함
그래서 그 아버지란 사람은 화장하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