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에서 '개연성' 그 자체를 상징하는 캐릭터
데드풀2 등장인물
도미노
작중 능력은 '운' 이다.
말 그대로 그냥 운이 좋다.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부터
단순한 선택까지 전부 운이 좋다.
한가지 재밌는것이 이런 능력인 '운'이
영화적 관점으로 보면 '개연성'을
설명하기도 한다는 점인데
"아니 이게 말이 된다고???"
"이건 진짜 개억지인대?"
영화의 개연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수많은 제작자들은 머리를 쥐어짜지만
도미노는 이 모든걸 해결함과
동시에 파괴한다.
왜?
그냥 운이 좋으니까
도미노니까
"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는데
자동차 안으로 쏙 들어간다고?"
" 도미노니까 "
"도심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들이 다 피해간다고?"
"도미노니까"
"정면으로 총을 맞을 위기인데 하필 그때 총알이 걸린다고??"
"도미노니까"
"높은곳에서 추락하는데 하필 거기에 초대형 풍선이 있다고??"
"아무리 히어로 영화라지만 개연성이 떨어지는거 아니야?"
"도미노니까 된다"

이처럼 영화적 관점으로 보면
도미노 캐릭터의 설정은
영화내에서
개연성을 만들기도 하지만
개연성을 파괴하기도하는
'개연성' 그 자체를 상징하는
독특한 캐릭터가 된다.
저거너트를 발견하고
빠르게 도망가는 도미노
진짜 예쁘고매력넘쳤는데 3편에서 짤림ㅋ
애가 그 스타레일 폴카 카카몬드랑
가장 유사한 능력인가
영역전개해서 최선의 경우의 수만 뽑아쓰는
... 그것도 행운의 영역이잖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