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물과 무협물이 다른 가장 큰 요소.JPG
선협물은 신선이 되는것이 목표인데
이게 한국 기존 신선과 관념 차이가 큼
한국 신선은 자연에서 도 닦던 사람이 등선하여 신선 되는 기본적으로 자연에 순응하고 도덕적 관념을 탑재한 존재로
인간의 연장선상적 존재인데
선협물 신선은 역천적인 존재임
하늘이 정해준 수명과 운명을 거역하고 불로장생을 이루려는 존재에
탈인간적인 존재임
자연에서 도를 닦는게 아닌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마인드로 승천해서 신선만 되면 장땡이라는 마인드에
인간을 벗어나는게 목표다보니
자신들과 인간을 동일선상으로 보지않고
속세의 일반적인 도덕관념에 얽매이지 않다는게
선협과 무협의 큰 차이
그래서 선협물에선 주인공이나 혹은 주인공 아군이 선을 넘어 학살 하는것도 꺼리낌없이 나오는 것
요즘 선협이라고 꼭 쓰지 않더라도, 기본 사상이 선협쪽에 가까운소설들도 많이 늘었음
취향에는 너무 안맞더라
대의(중화)를 위해서라면
소수의 희생은 당연한것
그 소수에 본인은 포함이 안되어야함 ㅋㅋ
기본적으로 극한의 사이다패스 성향이 깔려있어서 우리 입맛에는 좀..
중궈애들 기본 마인드랑 엄청 유사하거든...
개인주의의 극
종로구에서 걷다가 왠놈이랑 어깨빵하면 빡친다고 서울시민 다 죽이는 느낌
기분나빠서 선협은 안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