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사실 진우가 결혼을 못했을만한게
이미 생전에 비파 들고 길거리 공연하면서 돈벌이 시도할 정도로 형편이 안좋았는데 저때 결혼이라는게 부모들끼리 상의해서 결혼시키는거라
저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으면 그렇게 서로 상의해서 결혼시킬 이웃도 없었을테니 나이가 차도 결혼을 못하는게 무리는 아님
근데 이러면 진우는 아버지도 요절하고 남은 어머니랑 어린 동생을 내팽개 친 새끼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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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악!
근데 남은 한평생 가족들 곁에서 굶주리다 같이 죽을지, 아니면 비록 혼자서라도 궁안에서 호의호식 하면서 살지 결정하라고 하면..... 솔직히 나라도 고민좀 할거 같음.....
그래서 진우가 더 현실적이었다고 생각함 ㅇㅇ 겨우 잡은 성공의 기회인데 가족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라면 난 과연 그걸 포기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근데 귀마 성격이면 저기서 진우가 포기해도 일단 난 기회 줬으니 넌 악귀임 하고 노예로 삼을것 같긴 하다
음악하면 천인이었음
지금도 음악하면 딴따라 취급하는데 뭐 저때는.. 그나마 궁궐에서 악사로 일하면 모를까
ㄴㄴ 저 시대에는 노총각 노처녀 있으면 혼인주선도 해 주곤 했음
궁궐에서 지낸 시간이 꽤 되었으면 결혼 했을 거임
근데 저때 진우가 거둬준 왕 분위기 보면 딱 봐도 성군이나 명군보다는 연산군 같은 스멜이 나는 놈이라 그런걸 해줄지가 ㅋㅋㅋㅋㅋ
왕이 할 필요가 없지
그런 건 보통 지방관이 함
그건 아님. 그것도 시대와 가문이 뒷받침 되야 뭐 어쩌든가 하는거지 저 시대면 전쟁 존나 벌어지고 기근으로 고생하고 또 전쟁 터지던 시대라서.... 심지어 가문이랄것도 없는 입장이니까.
궁궐에 들어간 뒤라면 왕이 야 너 맘에 드는 여자 있냐? 할 순 있는데 그 전에는 결혼했단 묘사가 없는걸 보면 일단 진우가 사는 지방관이 그런걸 신경 안쓰는 인간이거나 그럴 여건이 안되는 상황이었을지도
근데 이러면 진우는 아버지도 요절하고 남은 어머니랑 어린 동생을 내팽개 친 새끼가 돼...
>맞잖아?
진우: 맞는 말이다
하지만 분하다!
하지만 진우 그거 맞잖아 ㅋㅋㅋㅋ
진우: 이래서 기억을 지워달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