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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빠워.. | 25/07/18 01:06 | 추천 21 | 조회 63

[유머] 울엄니가 본인 처녀시절 최루탄 가스 맞은썰 풀어주셨는데 개웃김ㅋㅋㅋㅋㅋㅋ [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1533404

울엄니가 본인 처녀시절 최루탄 가스 맞은썰 풀어주셨는데 개웃김ㅋㅋㅋㅋㅋㅋ

한창 군부독재 시절 시위가 많았을때

우리 어머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었고 회사 근처에서 시위대 들이 시위를 하니깐 전경들이 시위진압을 하기 시작했다 하심

전경들이 시위 진압 할려고 최루탄을 펑펑 쏴대니깐 우리 엄마는 창문을 닫으려고 창문 가까이 다가갔는데 하필 그때
바람 타고온 최루탄 가스에 엄마가 직빵으로 맞으셨다고함

우리 엄마가 눈코입이 너무 매워서 손으로 얼굴을 만지려 하니깐 근처에 있던 남직원들이 갑자기 엄마한테 달려들고 팔다리를 강하게 잡더니

어디론가 데리고 가면서 엄마한테 뭐라뭐라 소리를 질렀다고 하는데 엄마는 눈코입이 매워서 제정신이 아니었으니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무서우니 엄청 몸부림 치면서 어디론가 끌려가셨다고함

그리고 팔다리가 다 붙잡힌 채로 누군가 엄마 얼굴에 고무호스로 물을 끼얹으셨다고 하심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서 진정되니깐

끌려간 장소는 회사 화장실이었고 거기서 남직원들이 고무호스로 엄마 얼굴에 물을 뿌려서 최루탄 가스를 씻어주던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장실에서 남직원들이 엄마한테 최루탄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하심, 최루탄에 맞으면 얼굴 손으로 비비면 안되고 물로 씻어야 한다 등등

엄마는 사복경찰들이 본인을 끌고가서 물고문 하는줄 알고 엄청 무서웠다고 이야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정되서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니깐 부장님이 허벅지에서 피를 흘리면서 회사 구급통으로 치료를 하고 있었다하심

엄마가 놀래서 밖에서 경찰이 총이라도 쐈냐고 물어보니깐

엄마 끌고갈때 부장님도 같이 끌고 갔는데 엄마가 발버둥 치다가 뾰족한 하이힐 굽으로 허벅지를 찔러서 다친거였음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놀래서 벌벌 떠니깐 부장님이 엄마 안심시킨다고

우리 @@씨 발차기가 엄청 매서워? 태권도 대회 나가면 우승하겠어 그래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웃었다고하심

그뒤로 부장님이 종종 그일로
"어이쿠 우리 @@씨 화나게 하면 또 허벅지에 구멍나겠어?"
하면서 엄마를 놀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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